▶ 주 4회 운항 예정…항공요금 등은 확인되지 않아
신생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Air Premia, 사진)가 내년 3월부터 인천과 워싱턴 덜레스 공항을 정기운항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한국의 언론매체인 뉴스1은 지난 24일 ‘에어프레미아, 시애틀 대신 워싱턴DC 선택…내년 3월 신규 취항’이라는 제하로 한국내 항공업계를 인용해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3월 30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과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을 월, 수, 금, 토요일 등 주 4회 운항하며, 운항 비행기는 연내 도입이 완료될 B787-9 9호기가 투입된다.
덜레스 공항과 인천공항간 구체적인 출도착 시간과 항공 요금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22년 10월 LA-인천공항을 시작으로, 뉴욕(2023년 5월), 샌프란시스코(2024년 5월), 하와이 호놀룰루(2025년 7월) 등 현재 미국내 4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당초 에어프레미아는 덜레스 공항이 아닌 시애틀 공항 취항을 준비해오다 막판에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어프레미아의 덜레스 공항 취항 소식은 이미 덜레스 공항에서 근무중인 여러 한인들 사이에서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한인은 “얼마전 에어프레미아가 빠르면 오는 연말 또는 연초에 덜레스 공항에 들어온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지금 덜레스 공항내에 사무실 마련 등 고객맞이 준비 작업이 진행중이라는 소식이 파다하게 퍼졌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한 한인도 “얼마전 덜레스공항에서 일하는 지인이 조만간 에어프레미어가 들어온다고 말해 진짜인지 아닌지 궁금했는데 어젯밤 한국에서 뉴스 나온 것을 보고 놀랐다”며 “에어프레미어가 워싱턴에 들어오면 한국 왕복 비행편 가격이 얼마에 나올지, 대한항공과 얼마나 차이날지 그게 제일 궁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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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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