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 컴백작에 맥스 마틴·존 벨리온 참여 소식에 팬들 환영

방탄소년단 BTS [BIGHIT뮤직]
방탄소년단 (BTS)의 2026년 봄 완전체 컴백 앨범에 그래미 수상경력에 빛나는 유명 프로듀서 맥스 마틴과 존 벨리온이 참여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전 세계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한국시간) 존 벨리온은 크리스 윌리엄슨의 유튜브 인터뷰에서 로스앤젤레스에서 BTS의 신보 작업 중 맥스 마틴과 협업했다고 밝혔다. 두 프로듀서 모두 그래미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튜디오 세션에 함께 참여했다.
벨리온은 팟캐스트 '서바이빙 더 모던 뮤직 인더스트리'에서 마틴이 BTS 트랙의 구조적 문제를 단 17초 만에 해결한 일화를 공개했다. "맥스가 방에 들어왔어요. 우리가 뭔가 작업 중이었는데, 그는 17초 만에... 한 번 듣고는 '오, 너희 인트로가 프리 코러스네. 인트로를 프리 코러스로 만들어. 그게 가장 좋은 부분이니까'라고 했죠."
맥스 마틴은 더 위켄드의 'Blinding Lights',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Baby One More Time', 아리아나 그란데의 'Into You' 등 수많은 히트곡을 제작했다. 그는 작곡가로서 빌보드 핫 100 1위 곡 28개, 프로듀서로서 26개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존 벨리온의 포트폴리오에는 에미넴과 리한나의 'The Monster', 마룬파이브의 'Memories', 저스틴 비버의 'Ghost' 등이 포함된다. 그는 2023년 7월 정국의 'SEVEN' 작곡가로 처음 BTS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후 정국의 'Standing Next To You', 지민의 'WHO', 진의 'Another Level' 작업에도 참여했다.
지민은 한때 벨리온을 "아메리칸 남준" 또는 "뉴욕의 RM"이라고 부르며 "미국 버전의 남준을 보는 것 같다. 가사도 엄청 빨리 나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
맥스 마틴은 이전에도 2021년 콜드플레이와 BTS의 협업곡 'My Universe'에서 진의 솔로곡 'The Astronaut'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My Universe'는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라 마틴의 25번째 차트 1위곡이 됐다.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한 팬은 "2020년대 최고 앨범이 온다, 세상에"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다른 팬은 "이건 올해의 앨범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팬은 "BTS가 돌아왔다"며 환호했다.
업계 분석가들은 이 앨범이 첫 해에만 약 1조 4천억원(7억 9천600만 파운드)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BTS의 일곱 멤버 전원은 2025년 6월까지 한국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 2025년 7월 공식적으로 재결합했다. 전역 후 BTS는 7월부터 8월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신보 작업을 진행했다.
BTS의 마지막 정규 앨범은 2022년 발매된 앤솔로지 앨범 'Proof'다. 4년 만에 돌아오는 신보인 만큼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최근 RM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음악이 정말 좋게 들린다"며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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