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중에서 애난데일 일원의 렌트비 상승 폭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아파트먼트 리스트’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애난데일과 헌던, 레스턴의 아파트 중간 렌트비는 2025년 초 대비 상승한 반면, 센터빌과 페어옥스, 페어팩스시티, 타이슨스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렌트비 상승세를 보인 곳은 애난데일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애난데일의 중간 렌트비는 원베드룸의 경우 1,951달러, 투베드룸은 2,226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초와 비교해 무려 5.2%가 상승한 수치로, 페어팩스 카운티 주요 지역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반면,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센터빌의 경우 원베드룸 1,990달러, 투베드룸은 2,312달러를 기록하며 연초 대비 1.5% 하락했다. 페어옥스(-2.6%)와 페어팩스시티(-2.3%), 타이슨스(-0.1%) 역시 소폭 하락했다.
북버지니아의 경제 중심지인 타이슨스는 연초 대비 0.1%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임대료를 유지하고 있다. 타이슨스의 중간 렌트비는 원베드룸 2,312달러, 투베드룸은 2,722달러였다.
한편 페어팩스 카운티 내 모든 지역의 임대료는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 12월 말 기준 미국의 전국 중간 렌트비는 1,356달러인 데 비해,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중간 가격은 2,519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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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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