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한국학교협의회-반크, 역사·문화 왜곡 오류 선별
▶ 한국학교 교사대상…28일 접수마감, 3월 7일 온라인 발대식

[포스터]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총회장 권예순·이사장 최미영)와 협의회 소속 한국학교 및 한글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대한민국 홍보대사'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반크는 한국학교 교사들이 AI의 편리함과 알고리즘에만 의존하는 것을 넘어, AI가 만들어내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올바른 지식을 선별할 수 있는 'AI 리터러시'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특히 생성형 AI가 만들어내는 한국 역사·문화 콘텐츠 속에는 여전히 심각한 오류와 왜곡이 존재하며, 잘못된 이미지나 설명 하나가 우리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훼손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크는 "미국의 세계사 교과서와 지도에 담긴 왜곡된 한국 관련 서술이 주요 생성형 AI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AI가 학습하는 데이터가 곧 전 세계의 지식이 되는 시대에 한국의 정체성과 문화유산을 왜곡된 형태로 각인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반크는 디지털 공간에서 한국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활동에 동참할 교사들을 이달 28일까지 온라인 '구글 폼'(prkorea.com/naks) 방식을 통해 모집한다.
홍보대사 발대식은 3월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박기태 단장은 '우리가 바로 AI 대한민국 홍보대사', 권소영 연구원은 'AI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한 한국 역사, 문화 교육', 구승현 연구원은 'AI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한 한국 바로 알리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후 홍보대사들은 한 달 동안 ▲ 무관심을 관심으로 ▲ 관심을 실천으로 ▲ 실천을 조직으로 ▲ 내가 기획하고 성취하는 위대한 미션 등 4단계로 온라인 미션에 나선다.
박 단장은 "700만 재외동포는 대한민국 미래 외교의 정책 설계자이자 동반자"라며 "AI 시대의 재외동포는 더 이상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AI를 통해 스스로 역사를 창조하고 진실을 전하는 '디지털 외교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권 총회장은 "올해 7월 중순 뉴욕에서 열리는 제44회 협의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주제가 'AI 시대, 함께 성장하는 한국학교'"라며 "반크와의 협력이 'AI 리터러시'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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