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손실 크게 축소ㆍ자본비율도 개선… “신용 건전성 회복 성과”
린우드에 본사를 둔 서북미 유일한인 토착은행인 유니뱅크가 지난해 4분기 손실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뱅크의 지주회사인 유앤아이 파이낸셜은 30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순손실은 58만6,000달러(주당 0.11달러 손실)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1,660만 달러(주당 3.02달러 손실)에 비해 손실 규모가 크게 축소된 것이다. 같은 기간 대손충당금은 170만 달러의 환입(negative provision)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4년 4분기 580만 달러의 충당금 비용과 대비된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총자산은 4억910만 달러로, 1년 전인 지난 2024년 12월31일 기준 5억2,230만 달러 대비 1억1,320만 달러(21.7%) 감소했다. 순대출금은 2억8,3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억270만 달러(26.6%) 줄었으며, 총예금 역시 3억3,790만 달러로 1년 새 1억170만 달러(23.1%) 감소했다.
자산 건전성 지표는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회사는 2025년 4분기에 130만 달러의 순회수(Net Recovery)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1,810만 달러의 순대손(Net Charge-off)과 대비된다. 총자산 대비 부실자산 비율도 2.11%에서 1.25%로 낮아진 것도 주목된다.
자본비율 역시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2025년 말 기준 보통주 레버리지 비율(Tier 1 Leverage Ratio)은 7.22%, 위험가중자산 기준 보통주 비율(Tier 1 Risk-Based Capital Ratio)은 9.98%, 총위험기준자본비율(Total Risk-Based Capital Ratio)은 10.9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말 각각 5.60%, 7.53%, 8.80%에서 상승한 수치로, 모든 지표가 규제 당국의 ‘우량자본’ 기준을 상회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한편 유니뱅크는 지난 1월 12일부로 고든 오즈버그(Gordon Osberg)씨를 신임 최고신용책임자(CCO)로 영입했다.
오즈버그는 워싱턴 비즈니스 뱅크에서 16년간 최고신용책임자를 지낸 베테랑으로, 은퇴한 롭 디소텔을 대신하게 된다.
스테파니 윤 행장은 “여전히 연간 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하면 훨씬 나은 상황”이라며 “신용 개선 노력으로 연말에 의미 있는 회수가 이뤄졌고, 자본비율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초 체력을 회복하며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