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포스트-ABC 여론조사
▶ 세부정책도 부정적 여론우세
▶ “관세정책 지지 안한다” 64%
오는 24일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에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 밑으로 내려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2∼17일 미국민 2,589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P)에서 트럼프의 대통령직 수행을 지지하느냐는 문항에 39%가 ’지지한다‘고 응답했고, 60%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WP가 22일 보도했다.
39%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WP-ABC의 트럼프 2기 조사 중 가장 낮은 수치와 동률을 기록한 것이었다.
WP-ABC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0%를 찍은 것은 집권 1기 때인 2021년 그 전해 대선 결과에 불복한 트럼프 극렬 지지자들의 의회난입 사건인 1·6 사태 직후가 마지막이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강력하게,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7%에 달했다.
세부 영역에서도 부정적인 여론이 두드러졌다. 미국-멕시코 국경 문제(지지 47%·지지안함 50%), 이민(지지 40%·지지안함 58%), 경제(지지 41%·지지안함 57%), 타국과의 관계(지지 35%·지지안함 62%), 인플레이션(지지 32%·지지안함 65%) 분야 모두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관세와 관련해서도 지지는 34%에 그쳤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4%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1977년 제정)에 근거한 상호관세가 위법이라고 판단한 지난 20일 미 연방대법원 판결이 나기 전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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