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주상원 법안 발의, 메도랜즈 구역에 판매세 3%p인상
▶ 릿지필드 · 리틀페리 등 해당, 대부분 카운티 호텔 · 모텔에 2.5%p 할증료
뉴저지주가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동안 주 판매세와 호텔 숙박세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폴 살로 주상원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최근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오는 6월12일부터 7월21일까지 5주간 주 판매세(sales tax)를 일부 인상하고, 호텔 숙박 할증료(occupancy surcharge)를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마이키 셰릴 주지사도 이번 법안 통과를 강력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안은 뉴저지에서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이 있는 메도랜즈 구역을 대상으로 주 판매세를 한시적으로 3% 포인트 추가 인상하는 내용이 골자다.
만약 입법화되면 릿지필드를 포함해 리틀페리·테터보로·무나키·러더포드·이스트러더포드·린허스트·노스알링턴·칼스태드·커니·사우스해켄색·저지시티·노스버겐·시코커스 등 메도랜즈 구역에 속한 지역에서 음식과 주류, 오락시설 입장권 등에 대한 판매세는 현재 6.625%에서 3%포인트 오른 9.625%가 된다.
또 메도랜즈 구역을 오가는 우버 및 리프트 이용시 50센트 수수료 부과도 법안에 포함됐다.
아울러 법안에는 애틀랜틱·만머스·오션·케이프메이 등 해안지역 카운티를 제외한 나머지 카운티에 있는 호텔에 대해 2.5%의 호텔 및 모텔 숙박 할증료를 부과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지사실은 해당 조치가 현실화되면 뉴저지주가 월드컵 행사 개최와 보안 강화 등을 위해 투자한 수억 달러 비용을 회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주지사실과 주의회는 이 조치가 주로 월드컵 경기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주민들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뉴저지 주민의 부담 역시 증세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의회는 뉴저지 주민의 경우 해당 법안과 관련해 부과된 모든 비용에 대해 주 소득세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먼저 세금을 내고 나중에 환급받는 방식이 주민들의 실제 부담을 낮추기에는 충분하지 못하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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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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