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마무리 강좌에서 참가자들이 현수정 상담사(가운데)의 설명을 듣고 있다.
“건강한 바운더리를 세우면 죄책감 없는 거절이 가능해지고, 상황에 끌려다니는 삶에서 내가 선택하는 ‘능동적인 삶’으로의 변화가 가능합니다.”
스페이스 상담소(S_PACE, 소장 그레이스 송)가 3월 한 달간 진행한 ‘건강한 바운더리’ 주제의 워크숍에서 모니카 리 박사는 건강한 바운더리 세우기 실천 방법으로 일단멈춤(Pause), 알아차림(Awareness), 조절(control), 자기표현(Self-Expression)을 들었다.
지난 24일 성료된 워크숍은 화요일과 목요일에 오전, 저녁반으로 나뉘어 3주간(총 6회) 페어팩스 소재 스페이스 상담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건강한 바운더리는 관계의 윤활유’ 주제 아래 임상 심리상담 전문가인 모니카 리 박사와 현수정 상담사(미술심리 상담 전문)가 협업해 건강한 바운더리를 설정하고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건강한 바운더리에 관한 강의를 1시간 들은 후 자신을 상징하는 나무와 주변 울타리 등을 그리면서, 내면의 고유한 공간을 재구성하고 자신이 바라는 바운더리를 자유롭게 표현했다.
모니카 리 박사는 바운더리의 정의 및 특징, 발달단계, 잘못된 바운더리의 5가지 유형(순응형, 돌봄형, 방어/회피형, 지배/통제형, 둔감형), 건강한 바운더리 세우기 실천(P.A.C.E), 바운더리 설정시 마주하는 저항과 극복, 건강한 바운더리의 혜택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레이스 송 소장은 “참가자들은 언어에 다 담아내지 못한 내면의 경계선들을 시각적인 형상과 색채로 구체화시켰다. 타인과의 연결을 유지하면서도 자신을 보호하는 지점을 스스로 찾아가면서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며 소통하는 법을 익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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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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