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필리스의 2번 타자로 기용되는 센터필더 빅토리노는 2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벌어진 7전4선승제 결승 시리즈의 5차전에서 첫 회 희생번트를 대려다 뉴욕 양키스 선발 A.J. 버넷의 강속구가 몸 쪽으로 쏠리는 바람에 급히 피했지만 집게손가락을 정통으로 맞았다. 맞은 순간에는 분명히 뼈가 부러졌을 부상으로 보였지만 빅토리노는 참고 경기에 남았고 곧 체이스 어틀리의 3점포로 홈을 밟았다.
8회 벤 프란스스코로 교체된 빅토리노는 경기 후 X-레이를 찍어본 결과 부러진 곳이 없는 곳으로 나타났다며 “맞은 순간에는 감이 안 좋았다. 솔직히 불안했다. 하지만 좋아져서 다행으로 6차전에서 꼭 나가겠다”고 말했다.
빅토리노는 이어 “1루로 나간 후 버넷이 사과부터 한 것을 보면 그 전날 양키스 슬러거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우리 투수에 맞은 것에 대한 보복은 아니었다. 따라서 버넷에 대한 감정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규태 기자>




종합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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