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스트 패션 브랜드 ‘포에버 21’의 공동창업자인 장도원·장진숙씨 부부가 LA 카운티 10대 갑부 대열에 처음으로 합류했다.
LA 비즈니스 저널은 장 회장 부부가 순자산 43억달러로 LA 카운티에서 일곱 번째로 큰 부자라고 21일 보도했다. 지난해 순자산 24억5,000만달러로 17위를 기록했던 장 회장 부부는 1년만에 재산을 무려 75%나 늘리면서 10계단을 훌쩍 뛰어넘었다.
LA 비즈니스 저널은 포에버21이 런던과 홍콩 등에 매장을 연달아 오픈하고 중국 진출을 다시 진행하면서 자산을 크게 불리고 있다고 전했다.
장 회장 부부는 지난 9월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1년 미국 400대 부자’ 순위에서도 36억달러의 재산으로 88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장 회장 부부는 1981년 미국에 이주해 1984년 LA에 첫 매장을 차린 뒤 빠른 속도로 사업을 확장, 현재 전 세계에서 48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바이오테크 억만장자 패트릭 순 시옹이 80억달러로 LA카운티 갑부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LA카운티 박물관 등에 거액의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기부 천사’로도 유명한 보험·부동산 재벌 일라이 브로드가 66억달러로 2위에 올랐다.
카지노 리조트 황제인 커크 커코리언이 52억달러로 3위를 차지했으며 할리웃 음악 및 영화계의 거부 데이빗 게펜이 48억달러로 4위에 랭크됐다. 수퍼마켓 및 식품유통 재벌 론 버클(5위·45억달러), 극장 체인 거부 섬너 레드스톤(6위·44억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백두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