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천적’ 요한 산타나(뉴욕 메츠)를 처음으로 꺾었다. 메츠의 추격을 어렵게 뿌리치고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11번째로 시즌 50승(44패) 고지를 밟았다.
다저스는 20일 메츠(47승46패)와 원정경기에서 3회 만에 6-2로 앞섰다가 7-6으로 간신히 이겨 후반기 첫 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52승41패)도 필라델피아 필리스(41승53패)와 원정경기에서 7-2로 완승, 디비전 선두와 3게임차 간격은 줄이지 못했다.
메츠가 선발로 내세운 산타나는 여태껏 다저스에 패한 적이 없었다. 다저스를 상대로 합계 35⅔이닝에 걸쳐 신들린 0.50 방어율에 5승 무패를 기록중이었다.
그러나 산타나는 지난 6월1일 메츠구단 사상 첫 노히터를 던지면서 망가 져버린 상태다. 그 후로는 3차례 등판 연속 6점씩이나 내준 것.
다저스는 이날 첫 회부터 산타나를 두들겨 주도권을 잡았다. 맷 켐프가 14호 투런홈런을 날리는 등 첫 공격에서 3점을 뽑았고, 2회 밀어내기 볼넷과 3회 루이스 크루스의 시즌 첫 (투런)홈런으로 3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불펜이 불안한 다저스는 7회 후안 리베라의 적시로 또 한 점을
더한 게 천만다행이었다. 그 덕분에 다저스는 7회말 조다니 발데스핀에 투런홈런을 맞고도 리드를 끝까지 지킬 수 있었다.
<이규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