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오거스틴은 기독교 최고의 신학자로 알려져 있지만 원래는 기독교와 대립각을 세우던 마니교도였다. 뿐만 아니라 젊었을 때 술과 여자를 탐하는 방종한 생활로 날을 보냈다. 기독교로…
[2013-10-29]1763년 북 아메리카 대륙의 주도권을 놓고 벌인 영국과 프랑스와의 전쟁이 영국의 승리로 끝났을 때만 해도 13개 식민지가 영국에 반기를 들리라고는 아무도 생각지 못했다. 그러나…
[2013-10-22]13개 주중 미 건국의 주역은 버지니아와 매사추세츠다. 미 대륙 최초의 영국 식민지인 제임스타운이 있던 버지니아에 정착한 사람들은 처음부터 황금을 찾아 바다를 건넌 사람들로 종교…
[2013-10-15]유럽의 수많은 왕 중 왕 노릇을 제일 오래 해 먹은 사람은 누구일까. “짐이 곧 국가”라고 외쳤던 프랑스의 루이 14세가 정답이다. 5살 때 아버지가 죽어 왕위에 오른 그는 77…
[2013-10-08]연방 헌법은 입법, 행정, 사법 3부 중 입법부를 제일 앞에, 그 중에서도 하원을 먼저 두고 있다. 또 미 국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세입에 관한 법률은 하원에서 먼…
[2013-10-01]‘웃어라 동해야’ ‘오자룡이 간다’ ‘내 딸 서영이’는 최근 한국에서 인기를 끈 드라마들이다. 이 세 작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유전자 검사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전혀 생각지도…
[2013-09-24]서산대사는 조선 중기의 고승이다. 어린 나이에 고아가 돼 불문에 들어간 후 도를 닦아 당대 최고의 승려가 됐다. 명상과 설법으로 삶을 마감할 것 같았던 그의 인생에 중대한 변화가…
[2013-09-17]박정희 집권 18년 동안 반정부 시위가 없었던 해는 별로 없었지만 이슈는 주로 정부의 정책. 인권 침해, 독재와 장기 집권 반대 등에 관한 것이었다. 숱한 시위의 와중에서도 그 …
[2013-09-10]한국에서 지역 총소득이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일까. 서울? 부산? 인천? 정답은 울산이다. 2011년 현재 울산의 1인당 지역 총생산은 6,188만원으로 전국 1위다. 2위는 충남…
[2013-08-27]토끼 마을의 양대 가문인 늑대와 돼지 집안은 처음부터 사이가 안 좋았다. 그도 그럴 것이 늑대는 툭 하면 돼지를 물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63년 전 어느 날 늑대는 집안 온 식…
[2013-08-20]미국이 낳은 첫 번째 문호 마크 트웨인의 본명은 새뮤얼 클레멘스다. ‘마크 트웨인’이라는 이름은 그가 미시시피 강에서 파일럿으로 일할 때 배가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는 강의 깊이…
[2013-08-13]‘특허’를 뜻하는 ‘patent’는 원래 라틴어로 ‘열려 있다’는 뜻이다. 근대 국가 중 처음으로 특허를 인정한 영국에서 발명가가 자기가 만든 물건의 제조 방식을 법적으로 보장해…
[2013-08-06]전 세계에서 인구 비율 당 백만장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 스위스?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모두 아니고 정답은 싱가포르다. 면적 700평방km으로 서울의 600평방k…
[2013-07-30]디트로이트라는 이름은 ‘좁은 수로’라는 뜻의 ‘d?troit’에서 왔다. 5대호의 하나인 휴론과 이리 호를 잇는 작은 강의 이름이 바로 디트로이트다. 1701년 프랑스 장교인 앙…
[2013-07-23]얼핏 보면 한국 사람들처럼 역사를 중시하는 민족도 없는 것 같다. 최근 뉴스가 되고 있는 독도부터, 종군 위안부, 일본 각료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NLL 논란, 박정희의 친일 …
[2013-07-16]서양에서는 일곱이란 숫자는 아주 오래 전부터 행운을 가리키는 것으로 돼 있었다. 그 이유는 아무도 정확히 모르지만 고대인들이 신으로 믿었던 움직이는 일곱 개의 천체(해와 달, 화…
[2013-07-09]1863년 7월1일 펜실베니아의 작은 마을 게티스버그는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무더위가 짓누르고 있었다. 이 마을을 짓누르고 있는 것은 무더위만이 아니었다. 조지 미드가 이끄는 …
[2013-07-02]‘멋진 인생’( It’s a Wonderful Life)은 가장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영화의 하나다. 1946년 나왔을 때는 별로 성공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진가를 인…
[2013-06-25]대부분의 인간은 역사의 흐름에 휩쓸려 떠다니다 일생을 마친다. 그러나 아주 소수의 인간은 그 흐름을 바꾸기도 한다. 그리고 때로는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은 엉뚱한 사람이 그 역할…
[2013-06-18]워싱턴과 볼티모어를 잇는 295번 프리웨이 남쪽 방향에는 ‘국가 안전국(NSA) 직원에 한함’이라고 쓰인 표지판이 있는 출구가 있다. NSA 직원이 아닌 사람이 여기로 내리거나,…
[2013-06-11]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한인 여성이 자녀를 등교시키다가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에 체포된 사실…
트럼프 행정부가 워싱턴DC의 범죄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며 주방위군을 대거 투입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범죄용의자를 제보하는 사람에게 상금을…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시청 건물이 올해 80주년 광복절인 15일 빨강, 파랑의 태극 색깔 조명으로 물들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는 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