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게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경제학자 둘을 들라면 애덤 스미스와 칼 마르크스를 빼놓을 수 없다. 상식을 토대로 한 ‘스코틀랜드 계몽철학’의 대표격인 스미스는 경제 성장에 있…
[2009-07-21]플로리다에 있는 세인트 오거스틴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다. 플로리다를 발견한 스페인의 탐험가 후안 폰세 데 레온이 1513년 이곳에 첫 발을 디디고 도시를 세웠다. 푸에르토…
[2009-07-14]오랫동안 유럽의 변방이던 미국이 세계 최강의 나라가 된 것은 세계 제1차 대전 이후다. 뒤늦게 전쟁에 참여했지만 이로써 승패를 가른 미국은 정치적 주도권을 잡은 것은 물론 경제적…
[2009-07-07]지금은 까마득한 옛날이야기 같지만 한 때 LA 한인사회에서 ‘은행 이사’ 명함은 선망의 대상 그 자체였던 시절이 있었다. 장사를 해 돈은 벌었지만 사회적 지위를 인정받지 못한 사…
[2009-06-30]‘캘리포니아’라는 이름은 16세기 스페인 소설가 몬탈보가 쓴 ‘에스플란디안의 전과’라는 소설에 나온다. 바다 한 가운데 떠 있는 이 섬에는 여왕 칼리피아가 거느리는 검은 여전사들…
[2009-06-23]한미 관계는 흔히 ‘혈맹 관계’로 불린다. 6.25 때 같이 피를 흘리며 북한과 싸운 사이라는 뜻이지만 6.25 이전은 말할 것도 없고 지난 수십 년 간 양국의 사이는 순탄하기보…
[2009-06-16]공룡에 관한 소설 중 고전으로 꼽히는 것에 1912년 셜록 홈즈의 창조자 코넌 도일이 쓴 ‘잃어버린 세계’라는 것이 있다. 아직도 공룡이 살아 있는 남미로 탐험을 떠난 일행이 온…
[2009-06-02]델포이에 있는 ‘지혜의 신’인 아폴로 신전에는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이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이는 소크라테스가 평생 추구했던 목표이기도 하다. 자신을 아는 것이 지혜의 시작과…
[2009-05-26]봄날의 숲속은 지극히 평화로워 보인다. 새는 지저귀고 햇볕은 따스하며 산들바람은 이마에 난 땀방울을 식혀준다. 그러나 조금 자세히 보면 그렇게 한가하지만은 않음을 곧 알게 된다.…
[2009-05-19]경제학자 중에 잊혀질만하면 다시 기억되는 인물이 있다. 니콜라이 콘드라티에프가 그 사람이다. 레닌이 정권을 잡은 뒤 망가진 러시아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제한적으로 시장 경제를 허용…
[2009-05-12]팬터지 문학의 금자탑으로 불리는 ‘반지의 제왕’은 악의 근원인 반지를 영원히 없애는 것이 줄거리다. 이 소설에는 인간과 마법사, 난쟁이와 요정, 요괴, 유령 등 숱한 종족이 등장…
[2009-05-05]1958년 9월 가주 프레스노 주민들에게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가 만든 크레딧 카드 6만 장이 느닷없이 배달됐다. 이것이 미국 크레딧 카드 역사의 시작이다. 물론 그 이…
[2009-04-28]서양 문학사에서 최초이자 가장 이름이 잘 알려진 해적은 오디세우스다. 목마를 이용해 트로이를 함락시키고 그리스로 돌아가려던 오디세우스는 해신 포세이돈의 노염을 사 10년 간 지중…
[2009-04-21]1917년 10월 26일 일단의 볼셰비키 추종자들이 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잡자 전 세계의 진보주의 지식인들은 일제히 찬사를 보냈다. 이들은 인류 역사상 처음 탄생한 사회주의 정…
[2009-04-14]도박판에는 ‘초보자의 행운’(beginner’s luck)이라는 게 있다. 게임을 처음 배워 시작한 사람이 오랫동안 도박을 한 경험이 있는 사람보다 돈을 잘 따는 경우를 말한다.…
[2009-03-31]미 합중국은 타협에 의해 세워진 나라다. 미국이 독립을 쟁취한 후 어떤 나라를 만들 것인가를 놓고 작은 주와 큰 주, 북부와 남부 간의 다툼이 벌어졌다. 큰 주는 인구 비례에 따…
[2009-03-24]인류가 지상에 출현한 후 수 백 만년 동안 인간은 주로 사냥을 하거나 산나물을 뜯어먹고 연명했다. 이 단계에서는 그날그날 배를 채우기에도 바빴기 때문에 교환이라는 개념을 생각할 …
[2009-03-17]인간의 습관의 동물이다. 지구상의 수많은 인종이 천양지판으로 다른 환경 속에서 살고 있지만 그런 대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어디든 그곳 생활에 익숙해지면 …
[2009-03-10]20세기 후반 들어 미국은 물론 세계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대통령을 들라면 로널드 레이건이 첫 손가락에 꼽힐 것이다. 그는 70년대 오랜 불황으로 주눅이 든 미국인들에게 …
[2009-03-03]지난 100년간 세계사에서 대공황만큼 큰 경제적 사건은 없다. 그러나 이처럼 중요한 사태가 왜 벌어졌으며 어떻게 해결됐느냐에 대해 온갖 학설이 분분하지만 아직도 정설이 없다. 대…
[2009-02-24]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보와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이민 정책들로 인해, 최근 한인사회에서 시민권 신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
폭우에 범람한 텍사스주 샌 가브리엘 강 [로이터]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