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쥐의 해’다. ‘만물의 영장’을 자처하는 인간이 보기에 쥐는 한낱 미물에 지나지 않지만 때로는 인간보다 나은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지진이 나기 전 쥐들이 먼저 이를 알…
[2008-01-01]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는 예수가 태어난 날로 알고 있다. 그러나 개신교가 유일한 진리의 근거로 삼고 있는 성경에는 어디에도 예수의 생일에 대한 언급이 없다. 기독교가 생겨난 지…
[2007-12-25]1799년 지중해를 면한 이집트 항구 로제타에서 두 가지 이집트어와 그리스어로 뭔가가 쓰여진 비석이 발견됐다. 같은 내용을 세 가지 말로 적은 이 비석은 그 때까지 아무도 읽을 …
[2007-12-18]한국에서 한 때 돌풍을 일으켰던 TV 연속극에 ‘모래시계’라는 것이 있다. 70~80년대 한국 대학가와 정국을 무대로 당시 사회상을 리얼하게 그려낸 이 드라마는 그 시대를 살았던…
[2007-12-11]아돌프 히틀러는 집권한 후 자기 별장을 ‘늑대 굴’이라고 불렀다. 자기 스스로 붙인 별명이 ‘늑대’였기 때문이다. 그의 이름 아돌프는 독일말로 ‘귀족’을 뜻하는 ‘아델’과 ‘울프…
[2007-12-04]바둑은 ‘수담‘(手談)이라고 불린다. ‘손을 가지고 나누는 대화’란 뜻이다. 바둑 두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과 취향이 그대로 드러나며 웬만한 고수들은 그에 걸맞는 별명을 …
[2007-11-27]유대인은 ‘독한’ 민족이다. 수천 년 동안 나라를 잃고 세계 각국을 방황하면서도 끝내 이스라엘을 세우고 적대적인 수억의 회교도 사이에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꿋꿋이 그 나라를 지켜내…
[2007-11-20]근대 이후 인류가 추구해 온 보편적 정치적 이상은 자유와 평등, 그리고 민주주의다. 서양 역사는 이를 실현하는 방법에 두 가지 모델이 있음을 보여준다. 하나는 온건과 타협을 기조…
[2007-11-13]피터 잭슨의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은 20세기 팬터지 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J.R.R. 톨킨의 같은 이름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다. 3부작을…
[2007-11-06]1982년 12월 올림픽가 코너에 한미은행이 자그마하게 문을 열었을 때만 해도 이 은행이 10여년 후 미주 한인사회 최대 은행으로 발돋움하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당시…
[2007-10-30]특정 회사의 주식이 지금 싼 지 비싼지를 판단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판단만 잘 해도 엄청난 돈을 벌수 있다. 미국 제2의 부자 워런 버핏은 이 분야에서 특출난 재능을…
[2007-10-23]이조 500년간 상인은 사회적으로 가장 천시 받는 계급이었다. 제일 위는 글을 읽는 선비, 그 아래는 농산물을 기르는 농부, 그 다음이 농기구를 만드는 공인, 밑바닥이 물건을 사…
[2007-10-16]1990년대 유고슬라비아가 무너진 뒤 이 나라를 구성하고 있던 나라들 사이 인종 분규가 그치지 않았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1995년 7월 보스니아 스레브레니카에서 벌어진 세르…
[2007-10-09]‘사예렛 마트칼’은 이스라엘 군의 정찰 및 반 테러 임무 전담 정예부대다. ‘대담한 자가 이긴다’를 모토로 삼고 있는 이 부대는 군대내 엘리트 중의 엘리트다. 1973년 레바논에…
[2007-10-02]미 ‘건국의 아버지’들은 버지니아의 대농장 지주(조지 워싱턴)부터, 보스턴의 인권 변호사(존 애덤스), 자수성가한 필라델피아의 출판업자(벤저민 프랭클린) 등 다양한 계층 출신이다…
[2007-09-25]미국은 세계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안정된 나라의 하나다. 미국의 정치적 안정은 오랜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전통에 힘입은 바 크지만 현실적으로는 양당제의 영향이 크다고 봐야 할 것이다…
[2007-09-18]1898년 9월 2일 8,000명의 영국군은 수단 카르툼 인근 옴두만에서 5만에 달하는 자칭 ‘회교도의 구세주’(마디) 아마드 군대와 전투를 벌였다. 영국군에게는 수단 및 이집트…
[2007-09-11]아이비리그 명문 대학 교수라 하더라도 일반에까지 이름이 널리 알려지는 경우는 드물다. 그런 면에서 예일대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는 로버트 실러 교수는 좀 특이한 케이스다. 그가 처음…
[2007-09-05]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는 공화당이 불리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부시 행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는 최대 악재인 이라크 사태가 진전될 전망이 별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오…
[2007-08-28]‘브레이브하트’는 멜 깁슨이 주연을 맡고 감독한 사극으로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 5개의 아카데미상을 받은 작품이다. 무대는 13세기 후반 스코틀랜드, 남쪽의 강국 잉글랜드의 …
[2007-08-21]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이영창 / 한국일보 기자
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김영화 수필가 
연방하원에 도전장을 낸 척 박(한국명 박영철) 예비후보 후원 모임이 지난 18일 열렸다. 척 박의 부친인 박윤용 뉴욕주하원 25선거구 (민주)…

올 한해동안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에서 연방 이민당국에 체포된 사람이 1만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 전국적으로는 22만명…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