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세계는 무서운 3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 속에 빠질 위험에 놓여있다. 세상이 너무 험악하다. 세계 곳곳에서 인종 간의 증오, 분열, 폭력이 난무한다. 사람들은 더 이기적이…
[2023-12-01]김치! 색깔 고운 고춧가루와 온갖 양념을 함께 버무려 무쳐놓은 겉절이를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따뜻한 밥 위에 척척 올려놓고 먹으면 별미 중에 별미이고, 전통 발효 방식으로 시큼…
[2023-11-22]‘인생 예술’이 뭐냐고 누가 묻는다면 ‘도를 닦는 것’이라고 나는 답하고 싶다. 내가 아는 그 실례 하나 들어보리라.나에게는 괴짜 형님이 한 분 있었다. 나보다 열 살이나 위인 …
[2023-11-18]가을이다. 교회 마당의 아름드리 상수리나무가 토실하게 여문 상수리를 아낌없이 떨구고 신록에서 진초록으로 이제는 갈빛이 된 잎을 부지런히 내린다. 내려놓음과 비움이다.가을나무만큼 …
[2023-11-16]세상은 합리적인 것과 비합리적인 것으로 구별되어 있다. 합리적인 측면에서는 비합리적인 것이 비합리적일 수 있다. 그러나 비합리적인 측면에서는 합리적인 것이 합리적이 아닐 수 있다…
[2023-11-11]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은 9월이면 열전에 돌입하는 운동경기가 있다. 바로 미식축구, 풋볼경기다.풋볼경기는 미국의 자존심이라고들 한다. 아마도 다른 나라에는 없는 운동경기라 그렇게…
[2023-11-09]“해는 서산에 지고 쌀쌀한 바람 부네/날리는 오동잎 가을은 깊었네/꿈은 사라지고 바람에 날리는 낙엽/내 생명 오동잎 닮았네/모진 바람을 어이 견디리/지는 해 잡을 수 없으니/인생…
[2023-11-04]집집마다 있는 낡은 앨범을 같이 보다 보면 얼마 안가 지루해져 하품이 난다. 흥! 자기나 재미있지 촌스런 사진일 뿐인데! 그러나 만약에 누군가와 친해지고 잘 보이고 싶으면, 사진…
[2023-10-28]풀잎에 살포시 앉은 이슬마다 신선한 새벽바람이 맺혀있다. 새파랗게 높아진 투명한 하늘아래 쏟아지는 햇살을 타고 앉은 한 조각의 구름이 별세계를 보는 것 같다. 나뭇잎도 가을을 닮…
[2023-10-27]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가 가을을 알려주는 것 같다. 어머님 댁 앞집 밤나무에는 밤 송이가 주렁주렁… 그 밤알이 떨어지면 앞집 아이는 얼른 밤송이를 바구니에 가득 담아 집…
[2023-10-25]어떤 것에 대한 생각과 뜻 그리고 결정에 대한 것을 아이디어라고 말한다. 어떤 것을 발견하거나 발명할 때 그 아이디어가 좋다고 한다. 위기가 닥쳤을 때나 일상생활을 할 때 아이디…
[2023-10-21]가을비의 촉감은 언제나 신비롭다. 부슬부슬 소리 없이 내리는 봄비는 하릴없이 우수와 애련을 싣고 와, 남기고 간 회억이 별로 없는 것 같다. 까닭 없이 짜증을 일구어내는 무더운 …
[2023-10-17]나는 불교이고 아내는 가톨릭이다. 아내가 불교를 믿지 않는 것을 보고서 “불교가 좋은 종교가 아닌 모양이군요.”하고 친구가 말한다. 만약 불교가 좋은 종교라면, 아내가 불교로 개…
[2023-10-16]윌리엄 홀(William J, Hall)과 그의 부인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여사는 한국에 의료 선교사로 갔다가 서울에서 1893년에 결혼하여 …
[2023-10-10]‘월운산장(月雲山莊)’은 내가 거처하고 있는 나의 집에 붙인 이름으로 아래의 한시에서 비롯되었다.“산새가 숲 근처서 우는 소리 듣는데/새로 지은 초가 정자는 실개울을 내려 보네/…
[2023-10-07]1986년 1월28일은 매우 추웠다. 그날 환자들을 대기실에서 잠시 기다리게 하고 간호사, 사회복지사들과 오피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스페이스 셔틀 챌린저 우주선 발사 장면을 보고 …
[2023-10-05]고대 시와 신화에서는 농사가 신성한 예술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1960년대 필자가 태어났을 때 부모님은 생계형 농사꾼이셨다. 외딴 섬이라 장터도 물물교환도 없어 집 텃밭에서 기른…
[2023-10-02]어느 때처럼 퇴근 준비를 하고 있던 참에 아들한테 전화가 왔다. 첫마디는 이랬다. “나는 살았어” 한국말이 서툴러 더욱 놀랐지만 17살이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운전을 시작…
[2023-09-30]서울에서의 나의 아침은 무척 바빴다. 출근 전에 영어학원에 가서 한 시간 강의를 들어야하기 때문이었다. 미국 이민의 계획이 있어 영어 공부가 필요했다. 마침 그 당시 한국에 라면…
[2023-09-29]얼마 전 과거에 페어팩스카운티 교육위원회에서 같이 일했던 동료 몇 명과 저녁식사를 같이 한 자리에서였다. 대화 중 내가 미국에 이민 와서 겪었던 문화충격 이야기도 몇 가지 나누었…
[2023-09-28]











옥세철 논설위원
조옥규 수필가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홍일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대표
정재왈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
성민희 수필 평론, 소설가
양홍주 한국일보 논설위원
뉴욕주의 ‘2027 회계연도 예산안’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7일 기자회견을 갖고 주의회 지도부와 역대 최대 규모인 …

버지니아의 한인상가 밀집지역인 애난데일에 한글명 ‘서울’이 새겨진 ‘HONORARY SEOUL BLVD 서울(서울대로)’ 도로 표지판이 지난 …

오는 14∼1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하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방중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할 계획이다.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