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을 준비하는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SAT와 ACT로 대표되는 표준화시험은 ‘더 어려운 관문’이 됐다. 빈부 차이에 따른 차별화 논란에 이어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시험 일정…
[2021-02-26]지난해 1월 최악의 코로나 팬데믹이 우리 모두를 덮친 지도 이제 1년이 넘었다. 그래도 시간이 약이라고 지난해 연말만 해도 끝이 보이지 않아 보였던 확진자와 입원환자 수가 남가주…
[2021-02-19]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30년 전 설립된 한인 노인들의 친목 단체인 ‘일심 노인 상조회’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건실한 모임이었다. 한인 타운에 있는 한 사무실에서 출발한 이 상조…
[2021-02-12]오스카 레이스가 한창이다. 코로나19 시국이 아니라면 극장에서 벼락치기로 영화를 관람하며 감독과의 대화를 찾아 다녔을 시기인데 올해는 방구석 1열에서 혼자 영화를 보고 있다. 극…
[2021-02-05]1992년 LA폭동당시 한인들은 공권력의 부재로 흑인폭도들이 업소를 방화하고 약탈하는 장면을 속절없이 지켜봐야 했다. “경찰은 도대체 어디갔는가?” 절규했지만 다 부질없는 메아리…
[2021-01-29]“20일 대통령 취임식에서 누가 대통령에 취임하게 될까요?”얼마 전 받았던 충격적인 문자 메시지의 내용이다. 의사당 폭력 사태라는 전대미문의 사건 속에서도 연방의회가 조 바이든이…
[2021-01-22]아직까지는 괜찮다. 주중 월~금 매일 오전 1시간 30분 이상 산책을 하겠다는 나의 새해 결심을 두고 하는 말이다. 누구든 새해 결심 중 빠지지 않은 것 중 하나가 건강일 것이다…
[2021-01-15]다사다난했던 흰쥐의 해, 2020년 경자년도 역사의 한 페이지로 사라지고 신축년 새해가 어김없이 찾아왔다. 신축년은 소띠의 해, 특히 ‘흰소의 해’라고 한다.기자는 토끼띠지만 개…
[2021-01-08]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사무국에 근무하고 있는 김영옥 씨는 지난 11월 16일 아침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지인 2명과 함께 회관 내 카페에서 차를 마신 후 집무를 보기 위해 사…
[2020-12-25]팬데믹 속 크리스마스 풍경은 그야말로 고요한 밤이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코로나가 사라지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꿈꾸지만 여전히 한 집에 사는 사람이 아니면 ‘대면’이 꺼림칙한…
[2020-12-18]2020년 경자년 쥐띠해를 희망과 기대로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 데 벌써 올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연초부터 남녀노소, 인종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2020-12-11]음모론이 마치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창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규모 선거 사기가 있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은 채 선거결과 불곡하고 있고, 트럼프 지지자들의 선거 불복 시…
[2020-12-04]얼마 전 아내가 12학년 아들의 친구 엄마들과 영상으로 통화를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엄마들은 하나 같이 “시간이 지나면 코로나가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되레 재확산되면서 심란하다…
[2020-11-27]2020년 경자년도 종착역을 향해 가고 있다.우리 민속에서 경자년은 다산과 풍요, 영민함과 근면을 상징하는 ‘흰색 쥐띠 해’여서 올해가 시작될 때만 해도 우리 모두 많은 기대를 …
[2020-11-20]어바인시는 지난 2004년 최석호(현 가주 하원의원), 강석희 씨(전 어바인 시장)가 시의원에 동반 당선되면서 한인 정치력 신장에 처음으로 불을 붙인 도시이다. 그 이후 여러 O…
[2020-11-13]지난 주 샤토 갤러리 2인전 ‘존재: 두 가지 은유’를 찾았다가 들은 대화 속 한마디가 “그림이 말을 걸어요”다. 바다와 연결된 샌 피드로의 스튜디오에서 박다애 작가가 그린 작품…
[2020-11-06]LA다저스가 우여곡절 끝에 32년동안 이어진 월드시리즈 무관의 한을 풀었다. 이보다 더 극적일 수 있을까? 마치 한 편의 멋진 드라마를 본 듯한 기분이다.LA다저스는 2020 메…
[2020-10-30]19세기까지만 해도 유럽에서 외교관은 귀족만 할 수 있는 3대 직업 중 하나였다. 당시 귀족만이 할 수 있는 직업은 고위 장교, 고위 공무원 그리고 외교관이 여기에 속했다. 수려…
[2020-10-23]미국 대학의 학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런데 대학 등록금은 당분간 오름세를 지속할 것 같다.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2024년 공립대는 연 3만4,000달러, 사립대…
[2020-10-16]현대·기아·제네시스 등 한국 차 브랜드가 코로나19 사태라는 대형 악재 속에서도 미국 시장에서 판매 신기록을 세우면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올해 6~8월 한국 자동차 브…
[2020-10-09]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오는 26일 오전 10시(이하 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앞 광장에서 엄수된다. 이를 위해 현재 바티칸 …
버지니아에서 ‘폭력적인 불법이민자’ 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글렌 영킨 버지 주지사는 2월 이후 ‘폭력적인 불법 이민자’ 521명을 체포했다…
자신의 통상 및 경제정책과 관련해 강경 기조로 몰아쳐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2일 모처럼 시장을 향해 유화적인 메시지를 발신했다.트럼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