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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한국행의 기억
3월 초 일때문에 한국에 잠시 다녀왔다. 나는 대대로 강북에서 나고 자란 소위 ‘강북출신’이다. 강남은 듣도 보도 못한채 지내다, 1988년 친구집이라고 따라간 곳이 강남이라고…
[2007-04-02]시간의 오솔길
지난 3월 25일 박태환 선수는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미터 경기에서 마지막 50m에서의 스피드로 2위와 0.82초 차이로 금메달을 따냈다. 17세 밖에 안 된 앳된 모습의 …
[2007-03-31]만만치 않은 미군 생활
간호학교를 졸업하고 간호원으로 규모가 큰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 육군 리쿠르터로부터 받은 한 통의 전화는 내가 군에 입대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사이닝 보너스…
[2007-03-31]대학입학이라는 고지, 그너머
아침에 출근을 하니 반가운 이메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제목은 ‘축하해주세요’- 대학 진학생 아들을 둔 한 후배가 보낸 편지였다. “우리 큰 아들 어제 UCLA 공대 화학공학과…
[2007-03-31]합법적인 절세해야
또 다시 세금보고 시즌이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그렇듯이 올해 역시 한인 납세자들의 얼굴 표정은 그리 밝지 못한 모습이다. 실제로 한인 납세자들의 세금보고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
[2007-03-31]서울의 어제와 오늘
살며 배우며 국민학교 3학년인가 4학년 때 추석에 나는 아버지를 따라서 우리 집안 선산이 있는 수유리로 차례를 지내러 갔다. 그때는 미아리 고개만 넘으면 서울은 끝나고 들판…
[2007-03-31]아베, 인간이 되라
아베 일본 총리는 “정부가 발견한 자료들 가운데서는 전쟁 위안부의 강제 연행을 직접 나타내는 기술을 발견할 수가 없다는 내용을 각의 결정으로 채택했다”고 한다. 아베 총리, 과연…
[2007-03-30]‘튜더 왕조’
1960년대 인기 좋았던 영국의 남성 5인조 보컬그룹 허만스 허미츠의 노래 중에 ‘나는 헨리 8세에요’라는 것이 있다 ‘나는 헨리 8세에요 나는 헨리 8세에요 나는/ 나는 옆집 …
[2007-03-30]변하는 북미 관계
국제정치는 역설적인 영역이 많다. 꼭 강경정책이 전쟁을 가져오지 않으며 유화정책이 평화를 초래하지 않는다. 최근 미국과 북한 사이에 갑자기 평화 무드가 진행되는 것 같다. 북…
[2007-03-30]부시 자녀, 이라크 보내야
지금 이라크에서 싸우고 있는 미군 병사들은 모두가 자원병이다. 따라서 부시 진영에서는 이들이 다치거나 죽더라도 그것은 그들이 택한 결과라고 말하고 있다. 어떤 사회에서나 하층…
[2007-03-30]LA 다운타운의 한인들
□지난 1970년대 초 한인 올드타이머들은 어느 곳을 LA 한인타운의 터전으로 삼을 것인가를 놓고 고심했다. 이들은 여러 가지 면을 검토한 끝에 올림픽 거리를 선택했다. 다운타운…
[2007-03-30]‘역사 바로잡기’에 적극 동참을
남가주 한인사회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한인들이 모여 사는 최대 커뮤니티이다. 하지만 전미주 한인들이 힘을 모아야 할 현안들에 있어서 남가주 한인사회가 그 규모와 기대에 걸맞는 역…
[2007-03-30]사설학원, 자기 정화 계기 삼아야
사설학원에 대한 주 정부 규제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영리 목적의 사설대학과 각종 직업학교들이 학위를 남발하고 저질의 교육 서비스에, 취업보장 과장광고 등을 하고 있다는 고발이…
[2007-03-30]변하지 않는 나라
산둑 루이트 박사는 네팔 깡촌 출신이다. 가난한 마을에서 자라났으면서도 인도 델리의 전인도 의대에서 안과 전문의 과정을 마쳤으며 네덜란드와 호주, 미 존스 홉킨스 등 유명 대학에…
[2007-03-29]지나친 영웅화 안 된다
함석헌 선생이라면 이승만과 박정희 정권 시대에 반독재 투쟁에 앞장섰던 상징적 인물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지금도 그가 남긴 글들은 “뜻으로 본 한국역사”를 필두로 한…
[2007-03-29]늘어나는 동거
여분으로 방이 있어 세를 놓으면서 느낀 점이다. 꽤 많은 여학생들이 찾아온다. 대개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은 아니고 열이면 열 영어학원에 연수 온 사람들이다. 나이는 주로 20대…
[2007-03-29]이진명 (1955~) ‘비’
그녀는 엷은 돌빛의 옷을 입고 왔다 기다란 치마 흐르며 왔다 멀리 고향의 산간지방에서 왔다 산나리처럼 고개 꺾으며 오래 걸어서 왔다 제비똥 떨어진 그루터기에서 신발을 고쳐…
[2007-03-29]칼릴자드가 꿈꾸었던 이라크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외교관 직책은 무엇일까. 최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한 말이 힌트가 될 것이다. “라이언과 잘은 세계에서 가장 어렵고 가…
[2007-03-29]법정에 서는 한인 장애인들
형사법정에 서게 된 피고인들을 대해 보면 전문가가 아닌 내 눈으로 보더라도 그들의 정신상태가 비정상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누가 보더라도 정신병 증세가 확실한 사람들이야 구별…
[2007-03-29]중국어 원어민 교사
대학 졸업 후 한국에 나가 원어민 교사 생활을 하는 2세들이 꽤 된다. 10여년 학교생활을 마치고 본격적 직장생활을 하기 전에 잠깐 숨도 돌릴 겸, 고국 체험도 할 겸 한국 생활…
[200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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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정숙희 논설위원트럼프 와이너리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트럼프는 중국의 규칙을 따른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미국은 지금] 복합적 위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 이현숙 수필문학가협회 이사장
[수요 에세이] 연필 한 자루, 그리고 스타인벡
- 한영일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중국 규제 혁파의 메카 ‘선전’
문태기 OC지국장 GG 코리아타운 한인 시니어 ‘보금자리’
민경훈 논설위원우리가 감사하며 살아가야 할 생명체
박홍용 경제부 차장 AI 혁명의 명암, 샌앤젤레스가 던지는 경고
- 정유환 수필가
[화요칼럼] 캘리에서 온 가을
지사별 뉴스
역대 최초 무슬림 뉴욕시장 탄생… 맘다니 과반 압승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뉴욕시장 본선거에서 조란 맘다니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역대 최초의 무슬림 뉴욕시장이 탄생했다. 초박빙 판세로 여겨졌던…
메디케이드 받는 불체자 색출한다
“메디케어 파트 D 점검·가입 도와드려요”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지난달 15일 시작된 메디케어 파트 D 연례 점검 및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디케어 파트 D(…
한국 ‘전통공예 장인들의 숨결’
‘30대 진보’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최대도시 첫 무슬림 시장
30대 진보 정치인이자 인도계 무슬림인 조란 맘다니(34) 뉴욕주 의원이 4일 뉴욕시장으로 당선됐다. 무슬림이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의 시장으…
22기 SF*덴버 평통 111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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