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LA코리아타운을 한번도 방문한 적이 없다. 주청사를 비우고 너무 돌아다닌다는 지적까지 받은 그의 얼굴을 우리는 아직 대하지 못했다. 어쩌면 …
[2005-09-22]일본 자민당 압승의 가장 큰 의미는 작은 정부 정책이다. 3조달러에 달하는 저축과 보험가입금을 관리하며 27만명의 직원을 가진 우정국을 사기업화하겠다는 정책이 상원에서 부결된 후…
[2005-09-22]직장에서 14년을 사귄 일본인 3세 패티는 아이를 낳지 못해 남편의 부모 나라인 중국에서 딸 둘을 입양해서 기른다. 여러번의 시험관 시술이 모두 실패하고 그때마다 울어서 통통…
[2005-09-22]근착 뉴스위크의 페이지를 넘기다 선명한 색채의 사진이 눈에 쏙 들어와 손을 멈추고 자세히 보니 장갑차 위의 미군 병사들과 그들이 던져준 캔디를 줍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
[2005-09-21]‘포옹의 호르몬’이라는 별명을 가진 호르몬이 있다. 뇌하수체후엽에서 분비되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다. 옥시토신의 어원은 ‘빨리 태어나다’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임산부가 출산…
[2005-09-21]10년 전 이민 와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다. LA 일원에서만 살았고, 비즈니스도 한인타운에서 주로 한인을 상대로 했기 때문에 실제로 미국 생활 다운 생활을 한 것은 불과 3년 …
[2005-09-21]지난 1990년 1월 ‘종교지도자들과 정치지도자들의 환경포럼’이 100개국에서 온 대표 1,300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적이 있다. 세계 과학자들이 서명한 소견서가 이들에게 전달…
[2005-09-21]북한이 4차 6자회담에서 모든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겠다고 동의를 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지 않아 북한은 경수로를 요구하며 말을 바꾸었다. 북한은 처음부터 의심이 되…
[2005-09-21]6년전 현 부시 정부가 들어서면서 한반도 정책이 위압적인 강경책으로 바뀐 것을 우리는 기억한다. 이러한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고 김대중 대통령은 부시가 취임하기 무섭게 미국을 방문…
[2005-09-21]“아뇨, 저희는 인터뷰 같은 거 안 할래요.” “원하는 정보는 다 드릴 수 있어요. 대신 저희 업소 이름만은 신문에 내지 말아주세요.” 취재를 위해 한인타운 곳곳을 헤집고 다…
[2005-09-21]서울에서 온 여행객과 저녁을 하는 자리에서다. “LA에 큰 지진이 곧 일어난다는데 사실입니까” “네? 아니 누가 그래요?” “서울서 신문에 났다구요. LA에 살면서 그것…
[2005-09-21]지난 수요일 오전 법원에 보고서를 제출하러 가는 도중 공영 라디오 방송 NPR에서 실황 중계하는 존 로버츠 대법원장 지명자에 대한 상원 법사위의 청문회를 듣게 되었다. 사람팔자…
[2005-09-20]한국이 좌경화로 치닫는 것은 김대중 정권 때부터이다. 시대가 변하였다고는 하지만 좌익들에게 정부의 포상을 주며 정부 주도하에 진보세력의 8.15 경축행사가 열릴 정도이며 보수세력…
[2005-09-20]10년 전 처음 LA에 와서 이런 말을 들었다. 일본인 3명이 어느 공사를 따내기 위해 동시에 입찰을 하였는데 그중 한 사람이 공사를 따내는 데 성공하였다. 그러자 그 공사를…
[2005-09-20]그로버 클리블랜드(민)는 여러모로 특이한 인물이다. 40여 명의 미국 대통령 중 한번 낙선한 후 다시 도전, 백악관에 입성한 사람은 그밖에 없다. 그는 또 독신으로 백악관에 들어…
[2005-09-20]지난 8월 말 카트리나 폭풍우가 할퀴고 간 미국 최악의 재난을 맞은 루이지애나와 앨라배마주, 그 중에도 특히 바다 수위보다 낮게 위치한 뉴올리언스는 바닷물을 막고 있던 제방이 터…
[2005-09-20]장기 협상전이 될 게 분명했다. 이 점을 인식해 미국은 협상대표단이 숙소로 쓸 건물의 다년간 장기 리스를 체결했다. 월맹측은 이런 미국의 움직임을 알았다. 상응 조치를 취했다.…
[2005-09-20]지난달 북가주에서 경찰에 의한 한인피격 사건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뉴 캘리포니아 미디어에 의하면 며칠 전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과 중국 커뮤니티의 지도자들이 이 사건에 관한…
[2005-09-20]지난여름 모진 홍수와 지난봄의 온갖 가시덤불 속에서도 솔 향내 푸르게 배인 송편으로 떠올랐구나. 사발마다 가득히 채운 향기 손바닥이 닳도록 빌고 또 빌던…
[2005-09-20]돌이켜 보면 초등학교 시절 ‘동상 세우기’ 붐이 일던 그런 때가 있었다. 조악하기 이를 데 없는 싸구려 청동 칠의 이순신 장군 동상이 초등학교 운동장마다 여지없이 한 자리를 차지…
[2005-09-19]2026년 월드컵 뉴욕·뉴저지 한인위원회가 29일 뉴저지 레오니아 소재 오버펙공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창덕 위원장과 김영길 후원회장…
지난 수개월간 진행된 대규모 연방공무원 감원 여파로 워싱턴 일원의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북버지니아 지역은 여전히 강세를 …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공원내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한국전 발발 7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