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신문, 한국일보의 오피니언 페이지는 한인 커뮤니티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대화의 광장입니다. …
[2005-05-26]한인 이민사회가 형성되기 시작한 1970년대, 80년대에는 웃지 못할 일들이 많이 있었다. 미국 법을 몰라서 생긴 ‘문화적 충격’ 케이스들이었다. 대표적인 것이 ‘고추 사건’…
[2005-05-25]한때 자동차 개스 가격이 배럴당 약 20달러였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만 해도 개스 값 별로 생각 않고 이리 저리 다니면서 마음놓고 생활할 수 있었다. 그래서 놀러도 잘 다니고 누…
[2005-05-25]최근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한 호텔앞에서 5~6명의 미국 동물애호가들의 이색 시위가 있었다. 피켓을 들고, 분장을 하고 개를 앞세워 “한국인은 개고기를 먹지 말라”는 시위였다. …
[2005-05-25]아들 딸 아이가 결혼 적령기인 때문인지 다른 집의 혼사가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몇년전 딸의 친구 오빠인 의사부부의 결혼식에 초대받아 갔을 때 “내가 또 언제 이렇게 성대한 …
[2005-05-25]요즘 USC서점엔 졸업시즌을 맞아 취직후 성공하는 법을 제시하는 책들이 많다. 그중 수잔 모램이 쓴 ‘졸업생을 위한 101가지 충고’라는 책을 읽어보니 10년전, 20년전에 읽었…
[2005-05-25]“우리 애가 UCLA후원장학생으로 뽑혔는데 퍼듀에 가기로 결정했거든요. 장학금을 그 대학으로 이관할 수는 없나요? 아니면 종류를 바꿔주거나…” 올해도 치열했던 대입 전쟁이 한차…
[2005-05-25]만약 한국인이 경영하는 식당이나 햄버거샵에서 미국 여자가 음식을 먹다말고 손가락이 나왔다고 소리를 질러대면 어떻게 될까. 웬디스 햄버거 사건처럼 과연 경찰이 전력을 다해 수사를 …
[2005-05-25]최근 주말 한국학교 학생들과 함께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뿌리교육’ 행사를 가졌다. 바쁘다는 핑계로 인스턴트 차 문화에 익숙한게 우리의 삶이다. 한국의 전통 차를 우려서…
[2005-05-25]아주 작은 마을이다. 이 마을에 어느 날 변호사 사무실이 하나 더 생겼다. 두 개의 변호사 사무실이 과연 생존할 수 있을까. 생존 정도가 아니다. 장사는 더 잘됐다. 사무실이…
[2005-05-24]최근 한국에서 병역미필자의 국적 포기를 막는 개정 국적법이 통과되면서 이 법이 시행되기 전에 한국 국적을 포기하려는 사람들이 급증하자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빚어졌다. 국적 포…
[2005-05-24]나는 60여년간 낚시를 즐기면서 매주 한번 이상 출조하고 있다. 요즘은 본격적으로 출조하는 계절이다. 입질 많이 보고 따라서 수확도 푸짐하면 낚시인들에게는 정말로 신나는 일이다.…
[2005-05-24]저 바람에 찢긴 희부연 날개를 보라 땅위에 뒹굴며 짓밟히는 저 죽지를 보라 지구는 온통 누더기 걸친 비닐 하우스다 우리의 소명은 이미 끝났다 마켓에서 부엌에서 이미 완전히…
[2005-05-24]이스트 LA 출신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가 마이너리티로서의 역경을 이기고,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LA의 시장직을 맡게 된 것에 대해 한인들은 친밀감을 느끼면서 환영의 뜻을 표하고…
[2005-05-24]미국 제2의 도시 LA에 사는 것이 고통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1994년 1월 17일 미 역사상 가장 큰 재산 피해를 낸 지진이 노스리지를 강타했다. 1992년 4.29 폭동의 …
[2005-05-24]가족은 공동체이다. 이 공동체가 제대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각 사람이 식구로서 크건 작건 하나의 기어가 맞물리듯 서로가 주어진 역할을 잘 지킬 때 가능하다. 그렇지 않고 어느날 조…
[2005-05-24]최근 KTX 라고 부르는 고속철을 타고 한국의 한 지방도시를 방문했다. 시속 300킬로미터로 달리는 고속철은 쾌적했다. 주행거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는 판단이 어렵지 않게 터널이…
[2005-05-24]박세리(27)가 망가졌다. LPGA 투어에 발을 들인 지 6년만에 22승을 몰아치며 명예의 전당 입회 조건을 채운 역사적인 선수가 서른 살도 안돼 커리어가 걱정되는 기로에 섰다.…
[2005-05-23]수년전 일리노이주 공인회계사회 연사로 갔을 때 일이다. 파커 하우스라고 기억하는데 시카고 다운타운에 있는 유서 깊은 석조 건물로 된 호텔이었다. 전날 도착해서 자고 아침 일찍 나…
[2005-05-23]세상이 점점 혼탁해져 가고 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되겠는가.‘넓은 의미의 모성애’에 기대할 수밖에 없다. 사회의 분위기도, 가정의 분위기도 알고 보면 여성이 좌우한다. …
[2005-05-23]31일 뉴욕시 일원에 기습적으로 쏟아진 집중 폭우로 인해 상당수 주요 도로가 침수되며 퇴근길 극심한 교통대란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
음식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워싱턴 지역의 한식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워싱턴 지역 올해 최고의 레스토랑·셰프 등을 선정해 발표하는 ‘래미스 …
워싱턴 DC 근교의 버지니아주 한인타운이 자리한 애난데일 지역에서 한인 등 3명의 노숙자가 변사체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