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여, 우리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손들었으니 쏘지 마세요.
[2014-12-31]12월이면 어김없이 받는 한 장의 카드가 있다. 벌써 20년째,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감사하다며 보내주시는 어느 노(老)목사의 카드이다. 그러나 이번에 받은 노목사의 카드는 왠지…
[2014-12-30]‘3일의 약속’(The Three Day Promise)이란 책으로 널리 알려진 정동규 박사가 타계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작년 초, 롱비치 병원에서 팔순 연세에도 심장 전문의로…
[2014-12-27]“한국 사람은 성격이 급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편견이다. 내가 편견이라고 쓴 이유는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빨리’라는 말은 한국어를…
[2014-12-27]“한국 사람은 성격이 급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편견이다. 내가 편견이라고 쓴 이유는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빨리’라는 말은 한국어를…
[2014-12-27]며칠째 버클리 대학 거리가 시끌벅적하다. 버클리뿐만 아니라 미 전역에서 인종차별문제로 인한 뜨거운 시위가 한창이다. 미국 경찰들이 부당한 이유로 흑인 시민의 목숨을 앗아가고도 무…
[2014-12-27]최근 P.E.T(효과적인 부모역할 훈련) 워크샵을 진행했다. 이 워크샵은 토마스 고든 박사에 의해 개발되고 보급된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를 개선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
[2014-12-27]“와우! 다우존스는 1만8,000을 넘었고 우린 여전히 필요한 걸 살 수 없는 형편이네.”
[2014-12-27]지난 9월9일 한인타운 선거구재조정과 관련된 첫 재판이 연방법원에서 열린지 3개월이 지났다. 첫 재판은 약식재판이었다. 양측이 모두 약식 재판(Motion for Summary …
[2014-12-26]2014년도 이제 엿새 밖에 남지 않았다. 책상 옆에 켜켜이 쌓인 신문들의 무게감을 느끼며, 올들어 지금까지 사회부 데스크를 거쳤던 수많은 뉴스와 스토리들을 되새겨본다. 희망적이…
[2014-12-26]크리스마스 다음 날 R.J. 맷슨 작 케이글 USA본사 특약
[2014-12-26]다사다난 했던 갑오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늘 연말을 맞으면 아쉬움과 후회가 맴 돈다. 중년 때는 연말이 되면 몹시 아쉽고 늙음에 대한 공포랄까, 마음이 울적하였으나 지금은 늙음…
[2014-12-26]내년이면 독립선언 96주년, 광복 70년, 분단 70년이 된다. 냉전의 소용돌이를 거치면서 한반도에서 비정상의 독립기념과 광복이 지속되고 있다. 통일이 없이는 독립도 광복도 없다…
[2014-12-26]오늘은 성탄절이다. 성탄절은 기독교 최대 절기다. 모든 인류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날이다. 기독교인들은 믿음의 근본인 예수탄생 기념일이다. 그러니 기뻐하는 게 당연하다. 비신자들…
[2014-12-25]옛 부터 길은 도(道)와 통한다고 일렀다. 진리로 통하는 길에는 특별한 문이 없다는(大道無門) 부처의 가르침도 있다. 인간이 걸어가는 길이 곧 삶의 행로요, 도덕의 근본이기 때문…
[2014-12-22]4세기 지중해 연안에 케일이란 마을이 있었다. 이 지방 교회 감독으로 니콜라스라는 사제가 살았다. 로마의 기독교 박해 시절에는 감옥에도 오래 갇혀 있었는데 병든 죄수들을 간호하는…
[2014-12-20]어느 날 저녁, 한 샤핑몰에서 주차장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가다 보니, 어두운 곳에 조그만 종이 조각이 있었다. 가까이 가서 주워 보니 100 달러짜리 지폐였다. 갑자기 유혹이 …
[2014-12-13]개스 값이 너무 떨어져 레인디어 대신새로 유틸리티 차량 한 대 마련했지!”
[2014-12-13]‘호모 노마드’(homme nomade). ‘유목, 이동, 이주, 도약’하는 사람이란 뜻이다. 인류의 역사가 열린 이래로 인간은 끊임없는 ‘유목, 이동, 이주, 도약’이라는 역동…
[2014-12-06]“아니야! … 내 동생이 얼마나 가정적이고 좋은 아이였는데….” 놀란 눈으로 펼쳐 든 신문에서는 슬픔을 가누지 못하는 누이의 통곡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다. 샌프란시스코 …
[2014-11-29]시위 벌어지는 공공장소도 포함뉴욕주가 지하철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금지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
워싱턴 지역 학급 학교들이 일제히 여름 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미국인 4명 중 1명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에게 반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 모두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