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불법 이민자 아이들을 그 부모와 떼어놓는 일이 뉴스를 장식할 때, 거의 30년 전에 본 영화 ‘소피의 선택(Sophie’s Choice)’’이 생각났다. 아이들이 한 대여…
[2019-04-30]4월은 가고 5월이 온다. 오늘은 4월의 끝자락이다. 내일은 다시 5월이다. 4월이 분홍색이라면 5월은 연두색이라 할 수 있다. 어느덧 바야흐로 신록의 계절인 5월이 오는 셈이…
[2019-04-30]한국에 어린이날이 있는 것은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자랑거리다. 5월5일을 어린이날로 제정한 것이 1956년이니까 63년이 되었다. 이날은 어린이들의 잔칫날이다. 아무리 바쁜 부…
[2019-04-29]엘리자베스 홈즈라는 대단한 여자가 있다. 올해 35세. 클린턴 대통령을 비롯해 키신저, 슐츠 국무장관같은 백인 남성들로부터 9억 달러의 투자를 받아 실리콘 밸리에 테라노스(The…
[2019-04-29]27년전 1992년 4월 29일 LA에서 폭동이 일어났다. 영문도 모르고 하루 하루 열심히 살던 한인들의 가게에 폭도들의 약탈과 방화가 자행되었다. 그날 그렇게 하늘을 보고 울부…
[2019-04-27]세상살이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부드러움이다. 부드러운 사람은 격하지 않는다. 급하지 않다. 여유로움이 있다. 직선 보다는 곡선에 가깝다. 여성의 부드러움이 남성을 이긴다. 세상을 …
[2019-04-27]중학생이던 1970년대 초 막내삼촌은 월남 파병에서 돌아오는 귀국길에 포상휴가로 파리에 들렀다 왔다. 말로만 듣던 프랑스의 파리! “밥 안먹고 여기서 살래 해도 살겠더라. “ 일…
[2019-04-26]얼마 전에 영국에서 잘 팔리고있는 여류 소설가(Janet Winterson)가 있었는데 그녀는 그의 한 소설에서 남자를 위한 10계명을 발표한 적이 있었다. 그것을 소개하면 다…
[2019-04-26]‘4월은 잔인한 달’ 이라고 시인 T.S 엘리엇은 노래했다. T.S 엘리엇이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노래했다면 나는 “연분홍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는 달”이라고 노래하고 싶다. -…
[2019-04-26]지난해 겨울을 내 생애의 가장 추운 겨울이라고 말 할 수는 없을지라도 무료해서 지극히 권태롭고 밋밋한 겨울이라고 말할 수는 있겠다. 4월이 되었다고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고도 손에…
[2019-04-26]한인밀집 지역을 포함한 뉴저지주내 청소년들의 마약 문제가 미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한인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텍사스 소재 그린하우스 치료센터가 연방수사국(FB…
[2019-04-25]옛말에 호랑이는 가죽을, 사람은 명예를 남긴다 했다. KAL과 ASIANA 두 총수의 몰락은 세계의 이목 거리가 되었다. KAL의 조양호는 선친이 남긴 소규모 항공사를 세계적으로…
[2019-04-25]한때 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중에 ‘스카이 캐슬’이 있다. 줄거리는 영재인 어린 딸이 교통사고로 지능이 저하되자 어머니가 아이를 시골에 놔두고 입시 코디로 변신해 자기가…
[2019-04-24]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의미 없고 형태 없는 혼돈의 카오스(Chaos)에서 질서 정연하고 아름다운 우주 코스모스(Cosmos)가 생겼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코스모스란 단어와 화장품…
[2019-04-24]며칠 전에 지인에게 뜻밖의 부탁을 했다. ‘마누라!’란 호칭에 관한 칼럼을 쓸 수 있냐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우리, 마누라’란 표현을 즐겨 쓰는데 간혹 아내를 낮춘다는 지적…
[2019-04-23]1919년 4월13일부터 3일간 필라델피아에서 서재필 박사의 주도로 제1차 코리아독립회의가 개최되어서 150여 명의 동포들과 미국인 친구들이 모여서 대회를 열었었다. 올해 그 1…
[2019-04-23]4월22일은 ‘지구의 날’(Earth Day)이다. 대기오염, 수질오염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잘 보존하고 살려내기 위하여 1970년 미국의 상원의원 네트슨(Gayloa…
[2019-04-22]지난 금요일인 19일은 4.19 민주혁명 59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1960년 4월은 이승만 대통령과 그를 추종하는 세력들이 자신들의 권력욕에 취해서 3월15일 온갖 부정과 탈법…
[2019-04-20]인생이란 거. 그리 긴 게 아니다. 그렇다고 아주 짧은 것도 아니다. 인생을 길게 사는 사람들. 역사에 남을 만한 일을 한 자들이다. 역사가 그들의 인생을 길게 만들어준다. 가령…
[2019-04-20]서울에서 목회할 때였다. 새 가족반에서 물리교사인 황 선생을 만났다. 그는 장교 출신으로 자세도, 성격도 반듯했고 매우 엄격했다. 어떤 모임이든지 지각하는 법이 없고 언제나 5분…
[2019-04-20]뉴저지 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이 개최한 제30회 밀알장애인 사랑의 캠프가 6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1급 살인 혐의 2건과 1급 폭행 혐의 2건으로 메릴랜드로 송환된 케빈 안(31·사진) 씨에게 정신감정 명령이 내려졌다.볼티모어 카운티 지방법…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