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딸의 뒷모습 눈물이 샘물 흐르듯 옷소매를 적시는구나 자기에 소망과 뜻이 있기에 새벽이슬 밟고 가는구나 좁고 험한 길 낙원으로 삼고 하루의 삶을 시작한다 생…
[2013-01-23]첫닭 울음소리에 여물 끓이고 소 나뭇단 한 바리 싣고 30리 장거리에 가신 아버지는 소식 없다 질화로에 찌개는 졸아 가고 호롱불 밑 반짇고리 뒤척이는 어머니 곁…
[2013-01-23]산수(傘壽)의 고갯마루에 걸터앉아 푸르던 청춘의 추억을 어루만진다 귀하고 멋진 지난날의 추억의 단편들 또 하나의 나만의 자식 아닌 분신들 …
[2013-01-23]측은지심(惻隱之心), 맹자가 말하는 사람의 마음이다. 다른 사람의 불행을 차마 보지 못하는 마음이 우리 인간에게 있다는 것이다. ‘맹자(孟子)’ 공손추편(公孫丑篇)〉에 나오는 사…
[2013-01-23]요즘 워싱턴 정가는 21일 열린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으로 분주하다. 미국 대통령은 취임식을 할때, 연방 헌법 제2조 1항에 근거하여 대통령으로서 헌법 준수에 최선을 다할…
[2013-01-22]작년에 또 한 식구가 늘었다. 온 가족의 사랑받는 애완견 ‘토비’인데, 아내는 박씨 집에 입양되었다고 성을 붙여 ‘박토비’라고 부르니 더욱 더 가족 같다. 며느리가 첫 딸을 …
[2013-01-22]일본 식민지 시대, 세계 2차 대전 말엽 때 일이다. 한 사람 앞에 식량배급이 하루에 쌀 일홉 오작, 태반 부족이었다. 매일 배가 고프고 그나마 썩은 콩 깻묵을(일본 군마(軍馬…
[2013-01-22]온실효과(Greenhouse Effect)라는 말은 조셉 포리어(1768-1830)라는 영국 학자가 이미 200년전에 사용한 말이다. 하지만 1988년 미국의 나사( NASA)…
[2013-01-21]대지(大地) 위 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 살고 있다는 말을 서슴없이 뱉는다. 이유인즉 사랑해선 안 될 사람을 사랑하는 까닭에 고통 속에 살고 있고, 만나서 안 될 사람을 정방석 …
[2013-01-21]하늘 땅 초록으로 열리는 새 봄 오바마 제 2기 대통령 취임 잔치 속 미물도 깨어나 언 땅 일구어라 포토맥 강변에 버들 눈 단잠으로 깨어나 축하의 미소 지으니 …
[2013-01-19]얼마 전 BBC에서 본 그래핀(Graphene)이란 새 물질에 관한 보도는 과학 분야의 문외한(門外漢)인 필자에게 아주 생소한 이야기였다. 우선 그래핀이란 탄소가 원소인 물질은 …
[2013-01-19]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란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세 번이나 집을 옮겼다는 옛 중국의 이야기에서 유래된 말로 자녀 교육을 위한 부모의 정성을 뜻하는 고사성어다. 맹자 어…
[2013-01-18]올해 32세인 폴루는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에서 미국에 온 이민자 출신으로 나와 같은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선천성 소아마비로 인하여 오른쪽 다리를 쓰지 못하고…
[2013-01-18]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약속한 국민대통합을 위해 그녀의 내각이나 정부를 좌파, 우파, 청년층, 노년층, 남자, 여자 대표로 적절하게 배합해 놓으려 하지 않기 바란다. 지금 한국의…
[2013-01-17]성서에서 사도 바울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말했다. 내가 처음 성서를 읽을 때는 이 구절을 이해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사도바울이 이 편지…
[2013-01-17]이유 없이 눈물 샘 흘러 앞이 희미한데 소망의 은사를 지팡이 삼아 새벽 이슬 밟고 영생으로 가는 좁고 험한 길 즐겨 걸으며 생각…
[2013-01-16]몇 주전 한국 한 중앙일간지에 실린 판사에 관련된 두 가지 기사가 내 주목을 끌었다. 한 기사는 지난 9일 서울지방변호사회가 ‘2012년 평가 상위 법관’으로 10명의 법관을 선…
[2013-01-16]학생수 증가로 교실 등 시설 부족...이르면 2014년 학기 일부학생 이동 해가 갈수록 학생 수가 증가하면서 교실 등 학교 시설 부족이 우려되는 버지니아주 훼어팩스 카운티 …
[2013-01-16]중국이 역사적 연고권을 확보, 주장하기 위해 과거로부터 꾸준히 자행해온 역사의 왜곡 및 조작행위가 극대화 된 내용으로 고착시키고 통일적 다민족국가론을 세계만방에 선포하고 있다. …
[2013-01-15]스티븐 스필버그는 역시 천재적 영화감독이다. 지난 주 토요일에 실린 영화 ‘링컨’을 추천한다는 서혁교 씨의 뛰어난 글을 읽고 바로 그날 저녁 구경을 갔었다. 2시간 반 동안 링컨…
[2013-01-12]


















![[김스전기]](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1/17/20251117231502695.jpg)






노세희 부국장대우·사회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한형석 사회부 부장대우
박영실 시인·수필가
양홍주 / 한국일보 논설위원
이상국
옥세철 논설위원
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위치한 비영리단체‘네이버 플러스’(Neighbor Plus·이사장 양춘길 목사)가 말기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돌보는 제4…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구슬을 꿰어 보배를 만들어 낸 편찬위원회에 감사하고, 지난 50년간 그 구슬을 만들어낸 여러…

사우디아라비아가 18일 대미 투자액을 기존에 발표했던 6천억 달러(약 876조원)에서 1조 달러(약 1천460조원) 규모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