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앞서가는 사람은 튀는 만큼 부담을 안고 살게 되어있다. 유명인사나 명망가는 알려진 것 못지 않게 세인의 이목에 신경을 써야한다. 사람들의 눈치 살피다보면 마음놓고 살기 어…
[2005-12-23]고희의 나이로 알려져 드물게 볼 수 있었던 70세 노인들이 이제는 말 그대로 수두룩하고 80세 심지어는 90세가 넘은 노인들도 꽤 눈에 띤다. 참으로 획기적인 인간 수명의 변화가…
[2005-12-22]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의 수는 이제 거의 700만에 육박한다고 한다. 남북한의 인구가 7천만이라고 볼 때 10%가 해외 동포인 셈이다. 퍼센트로는 한인 동포가 중국과 유대인…
[2005-12-21]미국 문학사에서 가장 유명한 첫 서두 대사의 하나로 손꼽히는 “선물 주고받지 못하는 크리스마스란 생각할 수조차 없다”로 시작되는 ‘작은아씨들’을 읽었다. 뉴잉글랜드 마치 가의…
[2005-12-20]오 헨리(O. Henry)의 ‘마지막 잎새’는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사랑과 지혜를 가르쳐 준다. 함께 그림 공부를 하던 수와 제인이 있었다. 그러나 존시는 병이 들고 만다. 친구 …
[2005-12-20]아침 신문을 펼치니 “황교수 줄기세포 가짜” 대문짝 만한 글씨가 내 눈에 들어왔다. 뭐? 나는 머리가 띵했다. 우리 속담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하는 속담이 참으로 맞는 …
[2005-12-20]2005년 12월 16일은 이순신 순국 407주기가 되는 뜻 깊은 날이다.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종영과 더불어 이순신 열풍의 한 해를 마감하면서 이 지극히 숭고한 분의…
[2005-12-18]이 세상에 존재하는 종교들은 모두 그 가르침이 훌륭하고 그 가르침대로만 사람들이 실행해 준다면 이 세상은 사람이 죽지 않고도 갈 수 있는 천국이나 극락이 될 수가 있다. 또 이…
[2005-12-18]또 혹자들은 “7년 전쟁기간 신기한 전술로서 백전백승한 명장이 하필이면 마지막 전투에서 그것도 격에 맞지 않게 몸소 북채를 들고 독전하다가 총 맞아 죽었는가?”라고 의혹을 제기하…
[2005-12-18]워싱턴 하늘 아래 늦깎이로 이민 와서 개미같이 열심히 살아온 이민 1세대의 한 사람이다. 새벽을 밤으로, 밤을 새벽으로 이어가며 이민생활 25시의 개척시대는 60년대, 70년대에…
[2005-12-18]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라는 사자성어 두 마디는 두고두고 음미해보아도 설득력이 있는 표현이다. 물론 망자의 이름은 향기스럽다는 의미로 방명일 …
[2005-12-18]한인마켓에서 고객들이 과일을 돈도 내기 전에 먹어 버리는 일이 많다는 기사를 며칠 전 읽 었다. ‘비양심’ 고객들이 계산도 하지 않고 귤을 마구 까먹어 귤 판매대에는 알맹이…
[2005-12-18]그리스도의 탄생은 고난에 처한 인생들에게 희망과 평화였다. 어둠이 깨지고 빛의 영광이 솟아올랐다. 당시의 권력층과 상류사회는 기득권을 빼앗길까 초조하고 긴장했다. 로마의 식민지에…
[2005-12-18]사람의 얼굴색(피부색), 즉 skin color는 음식이나 환경에 따라 바뀌어질 수 있는가? 내 대답은 바뀐다, 즉 Yes 다. 내 경험 얘기다. 나는 어릴 때 다른 친구보다 …
[2005-12-14]대한항공(KAL) 조종사들이 또 파업을 단행했다가 정부의 개입으로 일단 중단했다. 미국 조종사들보다도 상대적 대우가 더 좋은 KAL 조종사들이 자기들을 먹여 살리는 승객들을 볼모…
[2005-12-13]형사법원에 입건되는 한인들은 이상하게도 거의 대부분이 불법체류자들이다. 왜 불법체류자들이 주로 체포되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아무래도 미국 생활이 상대적으로 짧다보니 미국식 …
[2005-12-13]크리스마스는 기독교만의 절기가 아니고 이제는 세계인의 명절이 된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상실하고 있다. 제일 먼저 크리스마스를 맞아 장식하는 곳이 유흥…
[2005-12-13]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대통령 취임 연설에서 이렇게 자유에 대해서 말했다.“정부는 국민의 자유와 행복이라는 핵심 목표를 위하여 국민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이렇게 해…
[2005-12-11]믿었던 사람이 배신을 할 때 느끼는 충격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짐작을 못한다. 그래서 가장 큰 아픔은 가장 가까운 사람이 만든다는 예는 우리가 살면서 느낀다. 개인적으로는 건강…
[2005-12-11]과학하고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인 문외한이 이처럼 글을 쓰려고 하는 게 무리일지 모른다. 그러나 지난 몇 주 동안 한국사회를 발칵 뒤집어 엎어놓다시피 만든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
[2005-12-11]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보와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이민 정책들로 인해, 최근 한인사회에서 시민권 신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 준비위원회 모임이 지난 1일 오후 1시 30분에 샌프란시스코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