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아테네가 최고로 번성했을 때 창을 버리는 자는 용서하되 방패를 버리는 자는 결코 용서하지 않았다. 창은 공세를 뜻하고 방패는 지위를 뜻한다. 즉 자신을 지키기를 거부하는 자…
[2005-07-11]인간은 혼자 태어나 평생을 혼자 살아가지만 보이지 않는 또 다른 나와의 끊임없는 관계를 맺고 산다. 나와의 대화가 그것이다.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혼자서 은밀히 듣고 스스로 삭히기…
[2005-07-10]샌드라 데이 오코너 대법원 판사의 은퇴계획 발표는 워싱턴 정가를 대통령 선거에 버금가는 엄청난 소용돌이 가운데로 몰아넣었다. 연방정부의 권력 대 주 정부의 권력, 낙태문제, 소수…
[2005-07-10]집이 없었다 집이 없음은 나로 하여금 많은 번뇌와 명상의 시간을 가져다주었다 삶은 어차피 각 개인의 집을 짓기 위한 삶일 텐데 집 없이 되돌아 온 진…
[2005-07-10]개인의 정보나 신분이 유출되고 도난 당하는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본인 이름으로 날라드는 각종 광고물을 보면 어디선가 나에 관한 정보가 새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런…
[2005-07-08]하늘에는 해와 달, 그리고 별이 있다. 이것들은 우리에게 각기 다른 상상에 잠기게끔 해준다.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우주공간 또한 그렇다. 연세가 높으신 엄마는 치매가 있으시다.…
[2005-07-08]제 12기 평통 북미주 지역 협의회가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뉴저지의 매리옷 호텔에서 미국과 캐나다 등 각처에서 모인 약 600명의 평통위원들과 함께 최초로 시도된 세계적인 화…
[2005-07-08]처음부터 참여하던 모두가 크리스천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경 안의 인물이나 지명 등으로 모임의 이름을 정하지 않았던 것은 문을 활짝 열어놓고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도움을 주고 받…
[2005-07-07]빨간, 푸른, 하늘색 깃발이 펄럭인다. 북경의 50일에서, 알라모에서, 파리의 개선문을 지나면서, 이오지마에서 인천상륙전에서 휘날렸던 그 깃발이다. 사이공에서, 진주만에서, 조치…
[2005-07-07]어머니는 우리 마음의 심장(Heart)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가까이 보여준다면 어머님의 사랑이다. 그러므로 어머니의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 나오는 교훈은 말할 나위 없이 금…
[2005-07-07]이번 12기 평화통일자문위원 선출을 놓고 설왕설래도 많았었다. 이런 저런 과정을 지나고 12기 출범식(6월 30일)에 참여하며 모든 의문은 풀리고 가능성과 희망을 갖게 되었다. …
[2005-07-06]워싱턴 한인회장들을 싸잡아 비난한 메릴랜드 한인회 수석부회장의 글을 읽으며 기분이 유쾌하지 못했다. 감정에 치우친 자기 불만의 표출로 읽혀졌기 때문이다. 평통 문제로 회기 때마…
[2005-07-06]“2003년 미국 포천지가 선정한 세계 40세 미만 40대 갑부 35위” “2004년 8월 주식 평가액 삼성전자 이재용 상무의 4,337억원보다 약 550억원 높은 4,881억…
[2005-07-06]필자는 키가 작다. 필자의 기억으로는 키가 작지 않았던 적이 없었던것 같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을 마치고 미국으로 이민 올 때까지 교실에서 줄곧 앞자리를 지…
[2005-07-04]엊그제 스프링필드에 사는 오랜 친구의 부인이 전화를 했다. 마침 아내가 부재중이라 필자가 전화를 받게 되었는데, 어떤 신문에 우리 둘째 아들의 이야기가 실려있으니 읽어보라는 것…
[2005-07-04]2년 전 11기 평통위원들이 발표되었을 때 워싱턴 권역 3개 한인회장들이 입을 모아 친북세력, 빨갱이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들의 선정을 철회하지 않으면 자신들이 사퇴하겠다고 성명…
[2005-07-04]이번에 본국 평통 사무처가 발표한 제 12기 워싱턴 평통 명단의 면면을 보면, 지난 수 년간 수성이라도 하듯 포진했던 기라성 같은 인사들 즉, 내노라 하는 박사, 대학교 …
[2005-07-04]인간은 부자이든 가난하든, 행복하든 불행하든 간에 탄생하는 시간부터 생명의 기차에 올랐으며, 도중하차하는 사람도 가끔 있지만 몇 호 차를 탔건 종점에서 모두 내려야 한다. 그런데…
[2005-07-04]‘밥벌이의 지겨움’이라는 에세이집을 읽으며 피식, 웃음이 나왔었다. 동인문학상 수상작 ‘칼의 노래’의 작가이기도 한 김 훈 씨가 핸드폰에 대해 쓴 대목을 읽으며 그랬었다: “지난…
[2005-06-30]방을 세놓는다는 신문 광고를 보고 찾아가 방을 보고 한달 후 방이 비면 다시 오겠다고 했다. 그래서 며칠 전 전화를 했더니 한인인 주인 여자가 “여자만 구한다”며 방이 없다는 것…
[2005-06-30]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이현숙 수필문학가협회 이사장
한영일 / 서울경제 논설위원
문태기 OC지국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정유환 수필가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뉴욕시장 본선거에서 조란 맘다니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역대 최초의 무슬림 뉴욕시장이 탄생했다. 초박빙 판세로 여겨졌던…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출범했다.평통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열어갈 제22기 …

30대 진보 정치인이자 인도계 무슬림인 조란 맘다니(34) 뉴욕주 의원이 4일 뉴욕시장으로 당선됐다. 무슬림이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의 시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