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성씨(南)을 영어로는 Nam이라 써온 게 여권을 처음 발급받은 해였던 1960년부터였다. 그런데 미국사람들치고 Nam의 발음을 ‘남’이라고 제대로 하는 이는 하나도 못 보았…
[2018-09-03]“아이슬란드” 이름은 듣기만 해도 시원한 “얼음의 땅.” 아직도 땅속에서는 부글부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활동 중인 화산들이 대기하고 있고 온천, 간헐천들이 늘 연기를 뿜어내고 …
[2018-08-31]미·북 및 남·북 정상회담 이후 문재인 정부가 무장해제를 시사 하는 조치를 연속적으로 발표하면서 조국을 사랑하는 재미애국동포들 사이에 국가 안보에 우려스러운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
[2018-08-31]온종일 파도 이는 바닷가에서 낚싯대 드리워놓고이때나 저때나 기다린다정오 지난 지 벌써 오래고서산에 지는 해 구름에 가려잡지도 못한 마음을 울리고 만다어떻게 해서든 한 마리 물어서…
[2018-08-31]2018년 리틀리그 세계야구대회에서 한국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로 출전해 국제팀 그룹의 챔피온으로 결승에 올라 미국팀 그룹의 챔피온인 서부지역 …
[2018-08-31]수리를 해야만 거주가 가능한 주택을 구입 할 경우, 또는 구입 하는 주택이나 현재 소유하고 있는 주택의 수리나 개선 그리고 리모델링을 하고 싶을 경우, 아주 소액의 비용으로 할…
[2018-08-30]올해는 미국의 2018 중간선거가 있는 해 이다. 435명의 연방하원의원 전원이 선거되고, 1/3의 연방 상원의원인 약 35명이 선거되며 36명의 주지사가 선출되는 것들을 …
[2018-08-30]이번 주는 덥다. 지난주는 좀 선선해지는가 싶더니 다시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다행히 주말에는 더위가 좀 가신다고 한다.한국은 물난리가 났다. 폭염으로 가뭄으로 고생하다가 하룻…
[2018-08-30]여야를 불문하고 트럼프 대통령만 제외하고 존 매케인 상원의원에 대한 추모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요즈음 드물게 보는 진정한 정치 지도자, 故 매케인 상원의원. 비록 같은 정당이…
[2018-08-30]“911입니다. 어떤 응급상황이신가요?”침착한 911 전화응답자의 말에 대답한 것은 울고 있는 어린 여자아이.“엄마랑 아빠가 싸워요!”무언가 깨지고 부서지는 소리를 배경으로 숨을…
[2018-08-30]지난 칼럼에서는 이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드렸다.오늘 칼럼에서는 이명에 대한 한방적인 원인에 대한 설명 및 한방적인 치료법을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갖으려고 한다. 전에도 말씀…
[2018-08-29]변의 모양이 정상이라 해도 너무 횟수가 잦다면 설사 소화과정이 끝난 후 몸 밖으로 노폐물이 밀려나가는 과정에 제때에 일어나지 않는 것을 변비라 한다면, 설사는 이 과정이 너무 급…
[2018-08-29]나의 개, 턱스Tux는 요즘 몸살을 앓고 있다. 2012년 1월에 태어나 그해 4월에 우리 집에 왔는데, “턱스”는 온몸이 까만 털에 턱 밑에서 배까지만 하얀 털이 있어 마치 턱…
[2018-08-29]가장 낮은 곳에초록으로 일어서서짧은 눈짓에도 달려오는순정한 눈빛이여어둡고 그늘지던 자리눈물이 많을수록푸르고 빛나는어린 꿈이여
[2018-08-29]바람이 분다흔들리는 것들이 아름답다어전 창호문 달빛에 얼비치던 청대숲이일제히 일어선다세상이 화안해 진다
[2018-08-29]거실에 있는 TV는 어쩌다 뉴스나 일기예보를 볼 때만 잠깐 보고 한국 채널이 없다. 고국 소식이 궁금할 땐 주로 SNS를 통해 보는데, 어느 날 바로 아래쪽에 ‘궁합’ 이라는 제…
[2018-08-29]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후추나 소금, 설탕 등 맛깔 내는 조미료들을 사용한다. 어떤 이들은 인공조미료인 MSG를 항상 넣어먹는다. 먹는 음식에도 맛을 돋우기 위해 확실한 맛의 …
[2018-08-28]30세를 전후해 청력을 잃기 시작해 죽음까지 생각했던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1827)은 1808년 을 완성한다. 안톤 쉰들러(Anton Schi…
[2018-08-28]이 도시에 서예가가 두 분 살고 있다. 그 한 분이 묵제 권명원. 묵제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헌던 예술공간 Herndon Artsspace를 찾아갔다. 여름비가 쏟아지는 8월 …
[2018-08-28]지극히 가깝고 진정한 교우관계를 관포지교(管鮑之交), 금란지교(金蘭之交)라고들 한다. 내게도 이런 귀한 친구가 있다. 70년 가까이 벗을 하며 오늘까지 변함없이 우정을 이어오고 …
[2018-08-28]대부분 범죄 전과 없어뉴욕시 일원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구치소에 무려 500명에 가까운 이민자들이 수감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이민…
한국의 대학 및 대학원생 100명이 최근 워싱턴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I-Corps(혁신단, Innov…
“칠십 평생 살면서 이런 물은 처음이여, 처음.”하늘에 구멍이 났나 싶을 정도로 쏟아지던 비가 그친 18일 충남 예산군 하포리 2구. 흙탕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