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개 캠퍼스 필수과목 평점위주 심사 추진
칼스테이트 계열 대학(CSU)의 입학 사정이 학업성적 위주로 강화될 전망이다.
LA를 비롯, 캘리포니아 전지역에 23개 캠퍼스를 가진 미전국 최대 규모의 칼스테이트 대학 당국은 고교 3년의 평점(GPA)이 적절한 수준만 되면 입학허가를 내주던 기존의 입학사정 방침을 대학 입학에 필수적인 과목의 평점만을 계산해서 허가해 주기로 변경하고 이 내용을 19일의 이사회에 제출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앞으로는 공작이나 생활경제등 쉬운 과목을 채택, 평점을 올려도 영어나 수학, 과학, 외국어 등 대학 입학에 필수적 과정의 점수가 낮으면 UC계열은 물론 CSU에도 입학할 수 없다.
이같은 입학사정 정책 변경은 캘리포니아주 고교나 학생의 학업 수준을 높이고 현재 두갈래로 갈라져 있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시스템을 선택해야 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CSU의 새 평점제도가 이날 이사회에서 통과, 확정되면 CSU에 입학하기 위한 학생들도 UC계열 대학 입학 희망자와 마찬가지로 4년간의 영어, 3년간의 수학, 2년간의 과학, 2년간의 과학실험, 2년간의 외국어, 1년의 아트나 공연예술, 1년의 선택과목의 점수로 입학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캘리포니아주의 두개 주립대학 시스템은 현재까지 서로 다른 입학허가 기준을 적용해 왔으나 지난해 UC 당국과 CSU 당국은 고교생들에게 요구하는 과목이나 기간 등을 균일하게 통일하기로 합의했다.
CSU는 최근 수년간 수준 높은 신입생들을 좀더 많이 끌어들이기 위해 전통적으로 고수되던 입학사정책을 점차 변경해 왔으며 새 평점제도는 앞으로 10년간 더 입학하게 될 13만여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현재 CSU의 23개 캠퍼스에는 36만여명이 재학중이며 교수진은 약 2만여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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