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미국과는 다른 것 같아요."
한국 충청도 당진 학생 20여명이 뉴욕을 방문했다. 이들의 뉴욕 방문은 지난해 뉴욕 학생 20여명이 당진군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데 따른 교환 방문이다.
당진 청소년 방문단은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연령이 다양하며 8박 9일의 일정동안 당신 출신 한인들의 가정에서 민박하며 미국 생활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24일 있었던 환영 행사에서 정영렬 미 동부지역 당진군민회장은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접하는 경험은 개개인의 견문을 넓히는데 앞으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계속해서 지속적인 교환 방문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환 방문을 주선한 한길회의 김지회 회장은 "비록 8박 9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당진 청소년들은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우리 한인동포들의 앞서가는 생활상과 서양 문화를 많이 익히고 배워 스스로의 개혁은 물론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대의 주역으로 약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욕을 방문한 학생들은 "자유의 여신상과 백악관 등 미 역사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돼 좋지만 표면적인 것보다는 한인 동포들이 실제로 살아가는 모습을 체험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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