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호황 인한 상업용트럭, 관광객 증가 원인
뉴욕시 교통이 서울을 방불케 하고 있다.
뉴욕시 교통국에 따르면 맨하탄 등 뉴욕시 일대의 교통체증이 사상 최악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매일 100만여 대의 자동차가 맨하탄을 왕래했다. 이는 지난 94년도에 비해 11%가 증가한 수치이다.
뉴욕시 교통체증의 원인은 ▲관광객 증가 ▲경기 호황으로 인한 상업용 트럭 및 컨테이너의 운행 증가 ▲문제 해결에 대한 정치인들의 방치 등으로 꼽히고 있다.
뉴욕시에서 일반적으로 교통체증이 가장 심각한 도로는 FDR 드라이브로 지난해에 하루 평균 15만8,500대의 차량이 이 도로를 사용했다.
그 뒤를 이어 브루클린-퀸즈 익스프레스웨이, 그랜드 센추럴 파크웨이, 웨스트 사이드 고속도로가 ‘운전자들의 악몽’으로 꼽혔다.
한편 교통 전문가들은 이같은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출퇴근 시간대에는 톨비를 인상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렇게 될 경우 뉴욕시 인근의 모든 브릿지에 톨 부스를 신설 해야된다. 따라서 정치인들은 뉴욕시민들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될 이같은 정책을 일부러 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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