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의류제조업체 붐붐(Boom Boom·대표 이응용)사가 디즈니사로부터 인기캐릭터 독점사용권 계약(License Agreement)을 따냈다.
붐붐사가 사용할 수 있는 디즈니 캐릭터는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도널드 덕, 플루토, 구피등 낯익은 이름들이며 이밖에 밤비, 슬리핑 뷰티, 백설공주, 정글 북, 덤보, 피노키오, 피터 팬, 미녀와 마수, 알라딘등 만화영화 소재도 사용할 수 있다.
디즈니사가 붐붐사에 자사 캐릭터사용을 허용한 이유는 ▲한 곳에서 봉제, 디자인, 염색등이 가능한 일괄공정 체제을 갖추고 있고 ▲상품의 질이 주류 대형 의류업체에 비해서도 떨어지지 않는데다 ▲노동법규등도 잘 준수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붐붐사는 티셔츠나 스웨터등에 디즈니 캐릭터를 부착해 제조하는 공정에서부터 판매하는 일까지 모두 책임지게 되며 판매액의 10%를 디즈니사에 로열티로 지불하며 해외판매의 경우는 로열티가 14%로 늘어난다.
남가주 지역에서의 판매는 고급 샤핑몰등을 중심으로 시작되며 갤러리아등으로 판매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94년 설립된 붐붐은 3600 E. Olympic Bl에 있는 13만스퀘어피트의 대형의류제조업체로 12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나이키, JC페니등 대형 백화점등에 의류를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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