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밸리지역의 전매 주택시장이 낮은 이자율에 힘입어 회복세로 돌아섰다.
지난 1월 밸리 전지역의 기존주택들의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3,920채여서 4,240채로 껑충 뛰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300채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탄탄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동부 밸리지역에서 지난해 1월에 비해 감소한 스캇스데일과 같은 수준에 머문 챈들러를 제외하고는 전지역에서 거래 증가를 기록했다.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의 부동산센터는 최근 들어 잇단 해고 발표 등으로 소비자의 경제 신뢰도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추세를 보인 데는 낮은 이자율이 결정적인 열쇠가 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한동안의 시장변동은 중간 판매가격에 압력을 가해 밸리지역의 단독중간 전매 주택가격을 지난해 6월 13만2,500달러에서 지난 1월 12만8,000달러로 떨어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이 가격은 지난해의 12만달러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한편 밸리지역의 타운하우스와 콘도미니엄 전매시장은 지난 1월 990채로 지난해 12월 865채에서 다시 증가했다.
지난 1월 동부 밸리지역의 지역별 전매주택 거래량과 중간 가격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2000년)
▲메사=550채(505채), 12만1,180달러(11만3,000달러) ▲스캇스데일=380(400), 27만1,750(22만7,500) ▲챈들러=354(354), 13만8,000(12만6,000) ▲템피=155(120), 14만2,890(13만9,900) ▲길벗=210(175), 14만5,250(14만3,450) ▲피닉스=1,410(1,530), 10만5,000(9만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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