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흑 갈등 해소 방안으로 흑인 커뮤니티에 장학금을 수여해 온 남부상우협의회(회장 김창근·이하 상우협)와 시카고미용재료상업인협회(회장 홍병길·이하 미용재료협)가 올해부터 합동 장학금 수여식을 갖는다.
홍병길 미용재료협회장은 “상우협과의 합동 장학금 수여식을 논의했는데 선발할 장학생 학년이 서로 달라 14일 임시 임원회를 열고 상우협의 선발대상 학년에 미용재료협의 학년을 맞추기로 합의했다”고 전하고 “19일부터 상우협과 같은 학교에서 동 수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상우협과 미용재료협은 잉글우드 텍 프랩 아카데미, 할렘 커뮤니티 아카데미, 존 마샬 메트로 고등학교, 제임스 보윈 고등학교, 듀 세이블 고등학교 등 5개교에서 각각 3명씩 총 3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고 장학생들은 5월19일, 23일, 31일, 6월7일 등 각 학교 졸업식에서 장학금을 수여받게 된다.
19일 진행될 첫 합동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상우협측이 선발한 말리카 마왈린, 티나 보워즈, 프라난지에 로버트슨과 미용재료협측이 선발한 제니퍼 워싱턴, 테니아 로버트슨, 가릭 패턴 등 총 6명의 잉글우드 텍 프랩 아카데미 졸업생이 장학금을 받게 된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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