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 메이슨 지구 경찰서에 버지니아 주 에서는 최초로 한국어 ‘핫 라인’ 전화가 개설됐다.
메이슨 지구 경찰서 토마스 라이언(Thomas Ryan)서장은 18일 낮 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어 핫 라인 개설을 발표했다.
한국어 핫 라인 전화번호는(703)256-8035 (ext)5300로 응급용이 아닌 경우에만 해당하며 응급시에는 911을 이용해야 한다.
라이언 서장은 한국어 핫 라인 개설은 메이슨 지구에서 세 번째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한인들의 편의와 커뮤니티의 발전, 범죄예방을 위해 북버지니아 한인회와 애난데일 한인상인연합회등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언 서장은 "한인들이 언어의 불편과 문화적인 차이 또는 보복이 두렵고 창피해서 신고를 꺼리는 경향이 강하다며 작은 사건이라도 반드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어 핫 라인은 문의사항과 건의 사항등도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기면 리턴 콜 해준다.
핫 라인에 접수된 한인들의 전화는 재니키(Janicky)경위와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서 피해자 보호국에서 전문가로 일하는 김환희씨, 스프링필드 지구 소속의 이 건 경위등이 맡아서 처리하며 관할지역이 다를 경우 관할서로 이관시켜 수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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