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시민협, 한미 자동차 기술인협 설명회 주최
SBA정부융자는 사업확장 뿐만아니라 신규사업자가 경영실적이 있는 소기업을 매입할 경우에도 이용이 가능하며 정부조달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용인 것으로 밝혀졌다.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회장 차영대)와 한미자동차기술인협회(회장 서정길)가 공동으로 19일 몽고메리카운티 의회에서 가진 ‘소기업 정부융자 및 정부상대 사업기회 설명회’에서 워싱턴 융자회사 스티브 리 융자담담관은 "SBA정부융자는 신규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보다는 사업을 확장할 때 큰 도움이 되지만 사업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일지라도 어느 정도 경영실적이 있는 소기업을 매입할 경우 SBA융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SBA정부융자는 신용이나 담보 보다는 경영을 통한 지불능력을 고려하기 때문에 기업실적이 있는 기업의 사업확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손종락 Quality Food 사장은 자신이 어떻게 해서 미 국방부로부터 음식제공 정부조달업무에 참가할 수 있게 됐는지를 설명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 공무원들에게 믿음을 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손 사장은 "이러한 믿음과 관련, 모든 기록을 철저히 보관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사로는 메이저 클라크 연방정부 조달업무 감시기구 담당관, 칼빈 젠킨스 워싱턴지역 SBA(Small Business Administration) 지부장, 게리 브라운 메릴랜드 주지사 소기업담당관, 비애트리스 티그노 몽고메리카운티 소기업담당관, 세실리아 카스텔라노스 메릴랜드주 부지사 특별보좌관, 손종락
Quality Food 사장, 스티브 리 워싱턴 융자회사 담당관이 참석했다.
연방정부 조달업무 감시기구 클라크 담당관은 "연방정부는 매입자금중 23%를 소수계 소기업으로부터 구입하도록 돼있다"며 연방정부가 어디서 물품을 구입하는지에 관한 책자를 소개하고 "한인들이 이러한 정부 조달업무에 참가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젠킨스 SBA지부장은 "SBA는 돈을 융자하는 것을 보증 해주고 정부조달업을 도와주는 정부기관"이라며 소기업을 운영하는 사업가들이 이용할 수 있는 SBA융자금 신청절차 및 한인들이 특혜를 받을 수 있는 8(a)조항에 관해 설명했다. 8(a) 조항은 SBA규정의 한 조항으로 경제적, 사회적으로 불리한 기업이 정부조달업과 관련 할당을 받는 것에 대해 규정한 조항이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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