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매사추세츠 애비뉴 외교가에 아리랑을 비롯한 각국 음악이 울려퍼졌다.  
  
한국문화홍보원과 코리아 파운데이션 U.S.A.는 공동으로 1일 저녁 「세계의 음악으로 여행」이라는 주제하에‘제 1회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5개 국가의 음악을 소개했다. 소개된 음악은 스페인, 일본, 러시아, 미국, 한국 음악.  
  
한국 음악으로는 아리랑, 금잔디, 파랑새가 바니타  존스씨가 이끄는 플루트 앙상블에 의해 소개됐다. 
  
이날 고경님씨는 스페인, 러시아, 미국 음악을 피아노로 소개해 찬사를 연달아 받았다. 특히 미국 음악인‘랩소디 인 블루’를 연주할 때는 강렬하면서도 명료한 건반 터치가 돋보였다. 
  
일본 음악인‘봄 바다’는 오현하씨의 플루트와 오카모토 교토씨의 고토에 의해 소개됐다. 일본의 가야금이라 불리는 고토는 이날 연주된 유일한 동양악기로 청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음악 연주에 앞서 소개를 맡은 로버트 프로빈 메릴랜드 대학 교수는“금잔디위의 파랑새가 아리랑 속도로 날아 가는 것을 생각하면 음악이 더 잘 들릴 것"이라고 말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작은 음악회는 음악을 통한 정서함양과 재능있는 젊은 2세 예술가 발굴을 목적으로 마련된 것. 
  
한준엽 주미 공보 공사는“앞으로 한달에 두차례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을 교차해가며 문화원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삼균 코리아 파운데이션 회장은“이번 공연이 성공적으로 끝나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원과 협조하여 작은 음악회를 정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