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경헙담
▶ 캐비닛 손잡이등 디자인 다양화
▲회사이름: 애틀래스 홈웨어즈
▲소유주: 아드리안 모리아
▲사업 성격: 장식용 하드웨어
▲위치: 326 미라 로마 애비뉴 글렌데일 91204
▲창립: 992년
▲전자메일: info@atlashomewares.com
▲웹사이트: www.atlashomewares.com
▲직원수: 25명
▲연매출: 240만달러.
패션 액세서리 디자이너가 하드웨어 디자이너로 변신, 착실하게 사업을 키워나간 케이스다.
아드리안 모리아(48)는 10년간 자매가 함께 패션 액세서리 회사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뉴저지 태생인 그는 어느 주말 집 리모델링을 하면서 캐비닛 손잡이와 서랍 손잡이를 갈아 끼우기 위해 하드웨어 스토어에서 마땅한 물건을 찾았으나 마음에 쏙 드는 것이 없었다.
옷장이나 캐비닛 손잡이는 액세서리 디자이너였던 그녀에게는 귀고리와 비슷한 물건이었다.
외출시 옷을 입고 화장을 끝낸 다음 마지막 끝 정리로 옷과 화장과 머리 스타일에 어울리는 귀걸이를 달 듯이 부엌 캐비닛과 클로짓 손잡이, 서랍 여닫는 손잡이는 리모델링의 끝마무리 작업으로 중요한 품목에 속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그의 하드웨어 디자인 회사이다. 예쁜 손잡이는 그에게 큰 액세서리로 간주됐고 그동안 패션계의 경험을 살려 남성위주의 하드웨어 업계에 뛰어들었다.
제일 먼저 한 일은 하드웨어 스토어에 나가서 어떤 디자인의 손잡이가 나와 있으며 가격은 어느 정도이며 이를 제조하는 업체는 어디이며 업계의 선두주자는 어느 업체인가를 파악하는 것이었다. 이 작업이 끝난 후 그는 고급품질로 승부를 걸기로 작정하고 대신 가격은 경쟁업체보다 약간 저렴하게 책정했다.
액세서리를 디자인했던 솜씨인 만큼 하드웨어 디자인에도 자신이 있었고 아름다움에 기능성까지 살려 물건을 만들기 시작했다. 패션업계는 계절이 바뀌는 4개월마다 새로운 디자인을 내놓아야 하지만 하드웨어 업계에서는 이 주기가 1년으로 변했고 그것도 기존제품을 약간씩 업그레이드만 시켜주면 되므로 작업면에서는 패션업계보다 편했다.
패션업계에서는 부틱과 백화점 모두에 물건을 납품했었지만 하드웨어 업계에서는 처음에는 포터리 반같은 비교적 선택된 제품만 취급하는 업소에만 납품했다. 이곳은 소화물량은 많지 않았지만 디자인 선택이 까다로웠고 비교적 상급품을 취급했으므로 하드웨어 업계에 데뷔하면서부터 디자이너 상품임을 인정받으려고 노력했고 또 인정받았다.
일종의 부틱만 상대하다가 나중에는 홈디포, 그레이트 인도어, 엑스포 디자인 센터 같은 물량을 많이 필요로 하는 곳에도 집중적으로 세일즈를 했고 주문량이 늘어나자 공장을 인디아로 옮겼다. 경쟁업계에서 가격과 디자인을 치고 나오면 즉각 선반에서 우리 물건을 치우고 대신 기존 디자인을 단순화시켜서 이쪽에서도 원가를 낮춰 저렴한 가격에 맞추면서 처음에는 고급품만 고집하던 패턴에서 가격과 품질의 다양화도 꾀했다.
남성위주의 하드웨어 업계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패션 액세서리 경험이 큰 밑천이 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