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밸리 한인상가 밀집지역인 밴나이스 블러버드 선상에서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2인조 히스패닉 용의자에 의한 차량납치강도가 빈번하게 발생,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LAPD 데본셔 경찰서는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월27일부터 7월3일까지 파노라마 시티 지역에서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9건의 차량납치 강도사건이 신고됐으며 이중 6건이 밴나이스 블러버드 선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고된 9건의 범행중 6건이 밤 7∼11시 사이에 발생했으며 오전과 대낮에도 3건이나 일어났다.
피해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범인들은 10대후반∼20대중반의 히스패닉으로 길가는 행인을 총이나 칼로 위협한 뒤 자신들의 차량에 강제로 태워 인적이 드문 곳으로 납치해 현금, 귀중품, 크레딧카드 등을 강탈했다. 이 과정에서 대다수 피해자들은 용의자들이 휘두른 칼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죠셉 커레리 캡틴은 "범인들은 피해자들에게 쳐다보면 죽이겠다고 위협했는데 이들은 신형 흰색 일본차(시빅, 알티마)를 타고 다니며 이중 한 명은 짧은 머리에 입술에 피어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범인들이 범행현장 인근에 거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수사당국은 동일범죄에 의한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피해신고 및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신고전화 (818)756-829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