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중 인물 이름도 하리수 연상 ‘하윤수’로
한국 최초로 트랜스 젠더가 등장 인물로 그려지는 드라마가 제작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월말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월화 미니 시리즈 <미나>(극본서현주ㆍ연출 김재순)는 극중 인물로 트렌스 젠더를 직접 묘사한다. 동성애나 여장 남자가 드라마에서 묘사된 적은 있었지만 트랜스 젠더가 그려지는건 처음이다.
트랜스 젠더 스타 하리수가 엄청난 인기를 모으며 화제를 불러 일으킨 사회적 신드롬의 반영인 셈. 극중 트랜스 젠더의 이름도 하리수를연상시키는 ‘하윤수’다.
극중 가수인 주인공 채정안의 친구이자 매니저로 등장해 매니지먼트 사장 안재모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트랜스 젠더임이 밝혀지면서 파문이 일어난다는 내용.
국내 최초의 트랜스 젠더 연기는 신인 탤런트 신아(19ㆍ광주 세종고 졸)가 맡았다. 연예계 경력이 전혀 없는 완전 새내기로 우연히 프로필 사진을 본 김재순 PD가 적극 추천해 연기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신아는 긴 생머리와 가냘픈 가운데 볼륨감이 느껴지는 몸매가 하리수를 연상시켜 트랜스젠더 역으로는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