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차인표(34)가 다큐멘터리 진행자로 나선다.
오는 11월5일 가을개편과 함께 매주 한차례 KBS 2TV를 통해 방영될 ‘차인표의 블랙박스’(가제)의 진행을 맡은 것. 요일과 시간대는 아직 미정.
연기자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진행자 자리를 꿰차는 것은 흔치 않는 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문성근과 KBS 1TV ‘역사 스페셜’의 유인촌 정도가 고작.
하지만 이들 모두 신선하고 차분한 진행으로 기존의 전문 진행자들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아 차인표에게 쏠리는 기대 또한 높다.
차인표가 맡게 될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간혹 접하게 되지만 상식적인 수준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신비한 현상의 실체를 파악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첫 번째 편으로 준비하고 있는‘냉동인간’ 역시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인지를 알아본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프로그램의 포맷도 문성근이 진행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와 비슷한 형태로 꾸며진다.
어설픈 연기의 ‘백마 탄 왕자’에서 성실한 노력 끝에 요즘에는 연기력을 인정을 받고 있는 차인표가 보다 이지적인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각인될 수 있을 지 관심거리.
차인표는 “이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진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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