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1년…드라마·시트콤·영화등서 다양한 변신
신세대 탤런트 류수영(22)의 연기 행보가 이채롭다.
지난 해 6월 데뷔한 뒤 1년 여 만에 어떤 젊은 연기자 보다 다양한 장르를 체험하고 있다. 멜로 드라마, 섹스 영화, 시트콤, 군인 드라마에 이어 액션 영화까지 웬만한 중견 연기자 못지 않게 여러 장르를 섭렵하고 있다. KBS 2TV 오락 프로그램 <야! 한밤에> MC 경력은 양념.
지난 해 6월 SBS TV 아침 드라마 <사랑과 이별>로 연기 활동을시작한 그는 곧바로 섹스 영화 <썸머 타임>에서 섹시 스타 김지현의 파트너로 등장했고 KBS 2TV 시트콤 <멋진 친구들2>에서 코믹 연기까지 펼치고 있다.
이것 만으로도 폭 넓은 활동. 하지만 그는 MBC TV 특집극 <네이비>와 해양 액션 영화 <블루>로 액션 연기에까지 도전한다. 맛보기에 불과한 짧은 연기 경험들이긴 하지만 폭 넓은 연기를 펼칠 준비로는 더없이 좋은 과정을 밟아 가고 있다.
류수영은 “이제 막 출발선을 지났는데 이렇게 다양한 장르를 체험한 건 정말 행운”이라며 “큰 배움은 없었어도 다음 기회엔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줄 자신감은 얻었다”고 말한다.
류수영은 자신이 연기한 여러 장르 중 액션물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한다. 젊음의 피가 흐르는 그로서는 혈기왕성한 액션 장르가 제격이라는 것. 그래서 액션물 출연의 신호탄인 <네이비>에 대한 애착이 매우 크다.
그는 <네이비>에 군인을 천직이라 생각하고 충성심에 불타는 해군 대위 정현수로 출연한다. 류수영은 함께 출연하는 현역 군인 이훈 못 지 않게 군기 잡힌 모습으로 절도 있는 해군 장교를 연기했다는 칭찬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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