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류열풍에는 함정이 도사리고있다.
중국내 이벤트 업자들의 한탕주의를 조심해야 한다. 많은 중국 이벤트 업자들은 한국 가수들을 초대해 놓고 미리 받은 협찬금, 입장수입 등을가지고 사라질 기회를 노리고 있다.
사기를 당한 경험이 있는 베이비복스측을 비롯한 중국 공연을 가졌던 사람들은 한결같이 중국 공연은 함정이 많은만큼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사기 당하지 않으려면…
1.개런티를 받고 출발하라. 중국내 모든 공연 기획자들은 한국 가수를 노린다. 한국내 인맥을 동원한 섭외를 통해 공연을 펼치고 도망가는 수법을 방지하기위해선 돈을 미리 받아야한다. 현재 한국 가수들은 모른 채 중국내에서 추진되는 공연이 수없이 많다.
2.검증된 회사를 골라라. 문화부 산하 공인된 연출 회사는 40여개. 공인된 회사들조차믿을 수 없다. 한국 가수들의 공연을 많이 한 이벤트 회사와 일을 해야 사기당하는 확률을 줄일 수 있다.
3.공연 계약 서류를 확실히 점검하라. 보통 중국 공연의 경우, 이러저러한 이유로계약의 내용이 지켜지지 않는다. 만약 계약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 무대에 오르지 않아야 한다.
4.정부차원의 통로 개설이 필요하다. 한국 문광부는 국내 가수들의 중국 공연을일정을 체크하여 중국 문화부에 통보, 사기 사건을 방지해야 한다. 중국 문화부가 인정한 공연만을 골라 공연한다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또 정부간통로가 개설된다면 지난해 10월 사기 사건에 휘말려 중국 공연을 하지 않은 한국가수들에게 중국 입국을 불허하는 중국의 황당한 처사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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