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교시정부터 도전시작…’늦은후회’발표 본격활동
인기 탤런트 강성연(25)이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5년 전 연예계에 데뷔, 이제는 정상의 연기자로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의 어린 시절 꿈은 가수였다. 그는 중, 고교 시절 성악 공부를 하면서도 무대에 오를 날만을 기다려왔다. 간간히 드라마 <카이스트> O.S.T에 참여하는 등 3~4차례 노래를 불렀지만 가수에 대한 자신의 열망을 채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강성연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1년 전부터 자신의 앨범 작업에 들어갔다. 무대 위에 올라 음악 팬들을 열광시키고픈 마음에 시간이 나는 대로 스튜디오에서 연습과 녹음을 반복했다. 엄정화의 뒤를 이어 KBS FM <가요산책>의 DJ를 맡은 것도 가수 활동에 도움이 되라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최근 팬들에게 선보인 데뷔앨범 <늦은 후회>가 이런 노력의 결실이다.
"탤런트 출신 가수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깨는 것이 급선무에요. 품질로 승부하는 수 밖에 없어요. 팬들의 가슴에 오랫동안 기억되는 발라드 음악을 들려줄 겁니다."
<늦은 후회>는 히트 작곡가 김형석이 만든 노래. 애절한 정통 발라드 음악으로 한번쯤 사랑의 열병을 앓아 본 사람이면 쉽게 공감할 수 있다. 탤런트 출신 가수에 대해 평소 못마땅하게 여겨왔던 김형석은 오디션을 통해 강성연의 가창력을 확인하고 기꺼이 앨범에 참여했다.
강성연은 김조한 박정철 이은주 김태우 등 동료 연예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김조한은 <히어 바이 마이 사이드>를 듀엣으로 불렀고 박정철 김태우 이은주는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 엇갈린 사랑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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