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13주째 경기서 세인트루이스 램스가 NFC 서부조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49ers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질주했고 NFC 중부조에서는 그린베이 패커스가 시카고 베어스를 누르고 공동 선두에 올랐다.
램스(10-2)는 9일 벌어진 49ers(9-3)와의 홈경기서 2번의 러싱 터치다운(TD)을 기록한 스타 러닝백 먀샬 포크와 2개의 TD를 포함 26개의 패스를 성공시킨 쿼터백 커트 워너의 활약에다 디펜스가 49ers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무력화시키며 27대14로 이겼다.
패커스(9-3)는 쿼터백 브렛 파브가 공격을 이끌고 러닝백 아만 그린이 125야드 러싱에 TD 1개를 엮어내며 베어스(9-3)를 17대7로 눌렀다. 파브는 이날 승리로 커리어 100승째를 올렸다.
한편 AFC 서부조 선두 오클랜드 레이더스(9-3)는 캔자스시티 칩스(3-10)에게 28대26 진땀승을 거뒀고 중부조 선두 피츠버그 스틸러스(10-2)는 뉴욕 제츠(7-5)를 18대7로 눌러 램스와 함께 리그 최고 성적팀이 됐다. 반면 리그 꼴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0-12)는 탬파베이 버카니어스(7-5)에 12대15로 져 올시즌 전패팀으로 남을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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