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러싱제일교회(김중언목사)가 어린이를 위한 무료 겨울성경학교를 개최하고 어린이들에게 기독교교육을 비롯해 한국 문화와 전통을 가르치는 등 2세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후러싱제일교회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에 걸쳐 어린이겨울성경학교를 진행하고 21일엔 야외학습으로 어린이들에게 박물관 관람도 시켜주었다. 이 기간에 등록된 어린이는 유치부부터 5학년까지, 교회 교인가정의 어린이 65%와 교회밖 어린이 35% 등 모두 136명이 등록했다.
’God’s Great Gallery’란 주제로 개최된 어린이성경학교는 교회에서 특별강사로 사라 장 씨(뉴저지 Joy Fellowship교회)를 초청해 전문적인 아동교육을 실시했다. 사라 장 씨는 프린스턴대학에서 기독교교육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어린이교육 전문강사이다.
후러싱제일교회는 어린이 겨울성경학교 기간 어머니들이 솔선수범해 자원봉사를 지원, 교회 식당에서 점심을 따끈하게 마련 모든 어린이들에게 무료 중식을 제공했으며 자원봉사 선생들이 참여, 함께 성경학교를 진행했다.
어린이겨울성경학교 총책임을 담당한 본교회 신혜경교육목사는 겨울성경학교와 관련 "어린이겨울성경학교는 커뮤니티 봉사차원에서 교회의 교인 자녀들뿐만 아니라 교회밖 어린이까지도 참여케 해 아주 유익한 교육을 실시했다"며 "금년 성경학교는 선생 부족으로 어린이 약 50명 정도가 등록하지 못하고 되돌아가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신 목사는 "많은 교회들이 여름성경학교는 개최하고 겨울성경학교는 하지 않는데 비해 후러싱제일교회가 실시하는 겨울성경학교가 모든 교회에 영향을 미쳐 겨울에도 모든 교회가 어린이성경학교를 실시하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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