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경찰협회(회장 김성훈)가 미전국아시안경찰협회(NAPOA)와 네트워크를 형성, 아시안 경찰들과의 정보교환 및 친목 강화에 나섰다.
한인경찰협회는 23일 퀸즈 베이사이드 한민교회에서 NAPOA 모임을 주선, 뉴욕시경의 경사 이상 아시안 경찰 간부 및 타지역 경찰과 교류를 가졌다.
NAPOA 노만 왕(휴스턴 경찰국 부서장) 회장은 이날 “뉴욕시경의 아시안 경찰이 전체 경찰의 2%밖에 안된다”며 “아시안 시민들을 위해 10%로 늘어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안 경찰들은 문화적, 언어적 차이로 피해를 볼 수 있는 아시안 시민들을 도와줄 수 있다”며 “보다 많은 아시안 경찰을 배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인경찰협회 김성훈 회장은 “아시안 경찰 및 타주에 있는 한인 경찰들과의 교류를 위해 NAPOA와 모임을 갖게됐다”며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세미나를 마련, 자질 향상과 친목을 다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존 리우 뉴욕시의원, 뉴욕시경의 드웨이 펑 부서장, 빌리 윤 경위 등 30여명의 아시안 경찰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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