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마지막 주인 고난주간을 맞아 교회들은 금식성회 및 새벽부흥회를 열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되새기고 있다.
이와 관련 순복음뉴욕교회(김남수 목사)는 이리 온누리교회 담임이자 온누리복지타운 이사장인 최만선 목사를 강사로 초빙해 27일부터 29일까지 고난주간 금식성회를 개최했다. 성회는 매일 새벽 5시30분을 비롯해 오전 10시, 오후 3시, 저녁8시 등 총 8번에 걸쳐 실시됐다.
400여명의 교인들이 참석한 27일 새벽 성회에서 최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피 흘려 돌아가신 고난주간을 맞아 우리도 금식하고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자"며 "십자가까지 따라가는 신앙생활을 통해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신앙인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이종식 목사)는 고난주간을 맞아 뉴욕일원에서 목회하고 있는 목회자들을 강사로 초빙해 3월25일부터 31일까지 겟세마네 기도대작전 새벽부흥회를 개최하고 있다.
27일 새벽 5시 1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해 열린 새벽부흥회에서 이경삼 목사는 마태복음 9장14-29절을 인용해 ‘능치못할 일이 없느니라’란 제목으로 "아무리 좋은 차, 좋은 집에 살아도 우리들의 근본 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며 "근본 문제가 해결되려면 그리스도를 통해 먼저 자신이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이어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며 "고난주간을 맞아 우리의 신앙이 하나님 중심으로 돌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하나님께 쓰임받는 신앙인들이 되자"고 덧붙였다.
겟세마네 기도대작전 새벽부흥회 남은 일정은 28일(목) 김상근(든든한 교회·주제:가시면류관) 목사, 29일(금) 이병준(뉴욕산성교회·주제:땀방울이 피로 변하는 기도) 목사, 30일(토) 황경일(뉴욕교협 회장·주제: 성령의 역사) 목사, 31일(일) 이종식(베이사이드장로교회·주제:부활의 믿음) 목사 등이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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