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회장: 이순리, 박춘기씨 사무총장:오기홍씨
메릴랜드한인회(회장 김혜일)는 오신선씨등 39명의 이사로 이사회를 구성하는 한편 이순리 부회장등 새 임원진을 선임했다.
한인회는 23일 저녁 시내 한인회관에서 이사회를 갖고 신임 임원진 소개 및 이사 상견례를 갖는 한편 사업계획을 심의했다.
박춘기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 김혜일 회장은 김철만 수석부회장 외에 박춘기 전영남향우회장, 이순리(55, ‘루디아 한복’ 대표)씨를 임명직 부회장에, 사무총장 오기홍, 재무 피터 정, 봉사 박인제씨를 각각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회장단은 ▲전임회장들 사업 계승발전 ▲정치적 역량 신장을 위한 시민권 시험강좌, 유권자등록 및 투표 캠페인 ▲메릴랜드한인연합회 결성 ▲청소년 행사 추진 및 지원 ▲기술·영어 학교 및 문화센터 운용 ▲노인복지사업 ▲인권보호 상설기구 설립 ▲장애자 복지사업 ▲민족문화 계승발전 노력 등의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승인을 얻었다.
김 회장은 한인연합회 결성에 대해 "이미 결성된 하워드카운티한인회의 경우 활동이 활발하고 일을 잘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역 한인회와 손잡고 같이 일하고 서로 도울 것"이라면서 "카운티별 한인회의 자발적 결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계획한 사업들을 유관단체들과 협조, 성사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인권보호기구는 5명 정도의 자원봉사 변호사로 구성, 한인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한인회관용 건물에 대한 시와의 계약서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시가 이 건물을 매입한 비용 25만달러를 한인회서 갚을 경우 건물을 매각할 수 있으며, 건물을 판매한 트리플씨 도매상과 같은 업종이 아니면 임대도 가능하다"면서 "임대자를 찾아 한인회에 넘어온 재산을 보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전임회장 때인 지난해 이사회에서 무상으로 증여받은 한인회관용 건물을 시에 다시 반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김회장은 이와함께 임기중 한인회관용 건물을 사용하기는 힘들다고 판단, 현 한인회관 건물을 수리해 사용하기로 하고, 재원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사들은 이사회비를 연 100달러로 정하는 한편 연합회 구성 및 기타 불합리한 조항 개정을 위한 회칙개정위원장과 감사 선출은 차기 이사회로 연기했다.
한편 다음은 김회장이 밝힌 한인회 이사 명단이다. 백영덕, 김재만, 김서규, 강진욱, 강순영, 이덕노, 윤명자, 김경애, 김현주, 오신선, 정연평, 최광희, 양일남, 김정욱, 남정구, 서영희, 오봉수, 조영호, 김덕춘, 윤영희, 박종섭, 이종하, 조창준, 조창현, 정병률, 정의섭, 윤경현, 임필모, 이성우, 정진훈, 서소식, 김명남, 안성학, 유동근, 양영철, 양혜경, 김재원, 함종근, 오광성(이상 39명, 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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