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헌정사상 처음 탄생한 여성총리에게 여성뿐 아니라 많은 남성들도 축하를 보냈을 것이다.
이화대학의 총장직을 버리고 정권 말기 7개월 짜리 총리를 하러 들어 온 것은 소신껏 부정 부패를 청산하기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였다. 전두환 정권 시절 마지못해 장관직을 맡았던 김옥길 이대 총장은 국무회의 석상에서 전두환 정권의 학생 탄압 정책에 반대하다 장관직을 떠난 것을 떠올리면서 큰 기대를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결과는 실망스럽다.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이 미국 시민이 되는 것은 만 18세가 되어야 할 수 있다. 4살 때 국적을 포기 한 것은 전적으로 부모의 의사일 것이다.
또 미국에서 공부한다는 아들이 수시로 귀국해서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부모들과 같이 사는 것으로 주민등록에 올려 치료비를 한푼도 내지 않게 한 부모나 그 아들을 이해할 수 없다.
과연 이런 사람이 국민을 대표하는 총리 자격이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평범한 사람도 잘못을 했을 때는 반성하고 뉘우침이 있게 마련인데 변명으로만 진실을 덮으려는 것은 여성계를 대표하는 분으로서 온당치 못한 것 같다.
미국에서 가장 신뢰도 있는 직업이 교사라고 한다. 지성인마저 부패한다면 나라가 망하고 말 것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장 총리서리는 정직하게 국민 앞에 잘못된 것을 시인하고 물러나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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