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한민국! 대한민국! 대한민국! 한국 방방곡곡 산하와 도시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 산재한 배달민족 육백만 자손들이 거리에 몰려나와 조국의 건아들이 성취한 승리의 기쁨을 가슴이 터지도록 부르짖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이 있도록 목숨을 초개처럼 버리시며 그동안 민족과 강토를 지키는 싸움터에 산화하신 순국 선열들에게 이 위대한 영광을 바칩니다.
이준 열사! 나라의 운명이 악독한 이리 떼 앞에 놓인 풍전등화 격이었을 때 수만리 서구의 북풍 몰아치는 땅으로 떠나신 배달자손다운 용감함이시여! 조선은 독립국임을 세계만방에 선포하시던 그 처절하고 비통함! 그러나 당신의 호소를 듣기 보담 차려놓은 먹이에 눈이 어두워져 날뛰는 마수들 앞에서 할복을 하면서라도 배달민족의 무한한 기개와 한 맺힘을 보여주겠다는 당신이여!
조국 땅 후배들은 거스 히딩크란 네덜란드 사람을 감독으로 초빙해서 세계를 상대하는 축구시합에서 승리를 성취하고 응어리진 당신의 한을 풀고 있습니다. 1907년 친일 매국내각에 분노한 국왕의 밀명을 받들고 네덜란드 헤이그로 국제모임에 참석하신 선배님은 조선이 엄연한 독립국임을 각국 사절에게 호소했으나 왜놈들 농간에 실패하자 할복 순국하신 것이 6월이었습니다.
그때로부터 95년 후 2002년 6월 히딩크는 당신의 젊은 전사들을 훈련시켜 그 당시 열사의 할복 순국하신 것을 조소했던 식민지 주구들 영국, 프랑스, 포르투갈, 스페인, 일본, 미국, 이탈리아인을 물리치고 승리자가 되었습니다. 이준 열사! 금년 민족의 열광과 위대한 승리는 누구보다 당신의 한 맺힌 피의 결산이고 열사의 간절하신 조국애의 열매이십니다.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그리고 만주와 중국 벌판에서 순국하신 독립투사들! 의사들은 자신의 가족과 행복한 삶을 포기하고 인생 모두를 오직 조국을 찾겠다는 목적에 바치신 배달민족의 위대하신 전사들이십니다.
안중근 의사는 하얼빈 역에서 조선을 망치는 작업에 제일 큰 도적인 왜놈 두목 이토 히로부미를 총탄으로 정확하게 저격해서 사형시킨 조선남아의 무서운 의기를 만천하에 폭로하셨습니다. 윤봉길 의사는 상해 흥구공원에서 중국을 삼키고 자축파티에서 왜놈 대장 백천과 참모들을 한방의 폭탄으로 몰살시켜버린 배달민족의 진정한 무인의 자세를 중국에 과시하셨습니다.
3.1 독립만세를 주도하신 33인 어른들과 만세운동을 조선 방방곡곡으로 목이 터지게 선창하신 선배학생 여러분! 이제 후배들은 형님과 누님들의 그 한 맺힌 서러움을 풀어보게 이렇게 우주 가득히 대한민국, 대한민국, 대한민국, 함성을 올려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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