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7월17일자 권정희씨의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의 병원에서 먹는 한식의 글은10여년 전부터 우리 템플종합병원에서도 시행해 오고 있다. 우리는 15년 전 이미 한국인 영양사의 봉사로 한국인 요리사와 거의 완벽한 한국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매일의 식단을 영양사의 지시로 각 환자에게 서로 다른 음식이 제공된다. 이번 굿사마리탄병원의 한국음식 제공 기사는 유사기사가 일주일 간격으로 3번이나 나왔다.
당연히 다른 종합병원의 상태도 파악했어야 하는데 이 글은 그렇지 못해 실망을 금할 수 없다. 병원에서 음식을 제공할 때 가장 주의하는 작업은 맵거나 짠 음식과 단 음식은 피하는 것이다. 추가로 얼마 전에는 대한항공의 기내음식도 공급받았으나 염분차등의 애로 때문에 포기한 적도 있다.
템플종합병원은 약 70년의 역사가 있으며 미전국 340개 종합병원 가운데 심장마비치료로 우리병원이 4대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한국인 간호사는 물론 약사도 한인이며 수술실의 마취의사도 한인이다. 물론 한국일보 칼럼이 고의로 굿사마리탄병원을 봐주기로 한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한번도 합동감사위원회의 시정 명령을 받은 적이 없는 템플병원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었으면 형평에 맞는 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테리 현/템플커뮤니티병원 한인담당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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