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나 윌리엄스와 제니퍼 카프리아티, 린지 데븐포트가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단식에서 나란히 8강에 진출했고 남자단식에서는 안드레 애거시가 8강전에 선착했다.
이날 우천으로 7시간20분이나 지연된 끝에 뉴욕의 플러싱메도우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계속된 US오픈 여자단식 4라운드 경기서 부상에서 복귀한 3번시드의 데븐포트는 13번시드인 이태리의 실비아 파리아 엘리나를 세트스코어 2대0(6-3, 6-1)으로 가볍게 제치고 8강에 안착했고 3번시드 카프리아티도 에이미 프레지어를 역시 2대0(6-1, 6-3)으로 누르고 8강에 합류했다.
이에 앞서 1일 탑시드 서리나 윌리엄스는 체코의 다야 베다노바를 2대0(6-1, 6-1)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8강에 선착,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을 향한 진군을 계속했다.
2일 남자단식에서는 6번시드 애거시가 잰 마이클 갬빌을 3대0(6-2, 6-3, 6-3)으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8강에 올랐다. 또 피트 샘프라스는 전날 비로 중단됐다 이날 속개된 그렉 루세드스키와의 3라운드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2(7-6(7-4), 4-6, 7-6(7-3), 3-6, 6-4)로 이겨 토마스 엔퀴비스트를 3대2로 누르고 올라온 3번시드 타미 하스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편 2라운드 통과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 여자테니스의 희망 조윤정은 지난 31일 열린 3라운드 경기서 강호 모니카 셀레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세트스코어 1대2(1-6, 7-5, 3-6)로 석패,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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